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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일의 로마법 수업 - 원하는 대로 살아갈 권리를 위한 ㅣ 한동일의 삶을 위한 수업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7월
평점 :

『로마법 수업』
아마 많은 분들이 몇 년 전 베스트셀러였던 『라틴어 수업』을 기억하실 거예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라는 깊은 울림을 주었던 한동일 님이 이번에는 『로마법 수업』 개정판으로 돌아왔어요.
저자는 한국인 최초이자 동아시아 최초로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의 변호사가 된 분이에요.
이 책은 저자가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진행했던 강의를 바탕으로 집필되었다고 해요.
『라틴어 수업』이 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물었다면, 『로마법 수업』은 인류 법의 근간인 ‘로마법’을 통해 우리가 속한 사회와 공동체를 들여다보고 있어요.
저자는 로마법의 형성 과정과 수많은 법철학적 질문을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현상과 연결 짓고 있어요.
정의란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
우리는 과연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하는가?
저자는 법이라는 존재를 ‘나를 통제하는 차가운 규율’이 아니라, ‘나를 넘어 타인의 안녕을 지탱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자 필수 요소’로 정의하죠.
사회 속에서 인간과 인간이 서로를 해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고민했던 인류의 오랜 지혜를 로마법을 통해 차근차근 풀어내고 있어요.
사실 ‘법’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아마 대부분 단단하고, 딱딱하고, 차갑고, 죄를 지었을 때 처벌받는 무서운 조항들을 떠올리실 거예요.
저 역시 법이란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전문가들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한동일 저자의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법의 출발점에는 의외로 ‘인간을 향한 깊은 애정과 온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더라고요.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계층 간, 세대 간, 성별 간의 갈등과 대립이 참 심하잖아요.
나만의 이익을 좇느라 타인의 아픔에 무감각해지기 쉬운 요즘 같은 시대에, 저자가 던지는 로마법의 질문들은 가슴을 쿵 치는 듯한 울림을 줘요.
책을 읽는 내내 ‘법과 정의라는 건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나와 함께 살아가는 타인을 향한 최소한의 다정함이자 약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따뜻한 울타리여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단순히 상식을 넓히는 지적 충족을 넘어서, 내가 속한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한 단계 넓혀주고, ‘나는 과연 좋은 이웃이자 공동체의 일원인가?’를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정화의 시간이었어요.
‘삶을 위한 수업’ 시리즈의 완결편다운 깊이와 진정성이 느껴졌어요.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내 삶과 우리 사회를 깊이 있게 사유해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아래에 해당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일독해보시길 권해요.
✔ 『라틴어 수업』을 인상 깊게 읽으셨던 독자분들
✔ 갈등이 넘쳐나는 요즘 사회에서 ‘정의’와 ‘공동체’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하는 분
✔ 딱딱한 교양서가 아닌, 마음을 맑게 해주는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하신 분
✔ 일상의 혼란 속에서 나 자신과 주변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회복하고 싶으신 분
어려운 법률 용어를 몰라도 저자의 친절하고 따뜻한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오늘을 해석하는 눈을 키우고, 더 나은 내일을 상상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싶다면 『로마법 수업』과 함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리빙센스 이벤트를 통해 흐름출판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