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는 고대 희랍의 위대한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현대인의 고달픈 일상과 다정하게 엮어낸 책이에요.
오디세이아의 주인공 오디세우스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매서운 풍랑을 만나고, 괴물과 마녀가 있는 낯선 섬에 갇히며 수없이 무너져요.
마치 우리가 살아가며 예기치 못한 시련을 맞닥뜨리고, 낯선 환경에 던져져 무력감을 느끼는 것처럼요.
책은 거창하고 완벽한 영웅의 승리담을 말하지 않아요.
대신 ‘집(목표)을 향해 꺾여도 다시 걸어가는 인간의 치열한 버티기’에 주목해요.
3천 년 전 신화 속 이야기가 실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과 정확히 닮아있음을 보여주죠.
솔직히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혹은 뜻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나 업무 앞에서 ‘왜 나한테만 이런 시련이 오지?’ 싶을 때가 많잖아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가슴이 찡했던 건, 호메로스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였어요.
안락한 평화 대신 상처 입고 피 흘리면서도 묵묵히 나아가는 발걸음 속에 가장 위대한 서사가 깃든다!
우리는 흔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탄한 삶이나, 화려한 성공만을 값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책은 불안 속에서도 기어코 오늘을 견뎌낸 우리의 초라해 보이는 일상이 사실은 그 자체로 가장 장엄한 서사시라고 말해줘요.
밤마다 혼자 외로워하고 불안해했던 그 순간들조차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걸 인정받은 기분이었어요.
오늘 하루를 무사히 견뎌낸 내 자신이 조금은 대견하고 근사해 보이더라고요.
이런 분들께 꼭 추천해요.
✔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시련에 지쳐 마음이 조급해진 분
✔ 뜻밖의 난관이나 인생의 전환점 앞에서 막막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분
✔ 오늘 하루도 맨몸으로 세상에 부딪히며 견뎌낸 나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물하고 싶은 분
거창한 업적을 이루지 못했어도 괜찮아요.
매일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며 오늘을 살아낸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이미 자신만의 멋진 서사시를 써 내려가는 영웅이니까요.
지친 퇴근길이나 조용한 주말 밤, 따뜻한 음료 한 잔과 함께 이 책의 문장들을 가만히 음미해 보시길 바라요.
😍 단단한맘&포포리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모티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