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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5 ㅣ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5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6년 6월
평점 :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5』
제가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힐링 소설이 벌써 다섯 번째 이야기가 나왔네요.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마치다 소노코의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이에요.
이 시리즈는 1권이 출간되자마자 입소문을 타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더니, 어느덧 총 판매 부수 40만 부를 돌파했다고 해요.
일본 현지에서는 큰 인기에 힘입어 만화는 물론이고, 2026년 4월부터 NHK에서 드라마로도 방영 중이랍니다.
이번 5권 역시 언제 봐도 흐뭇한 꽃미남 ‘시바 점장’의 이야기로 흥미진진하게 문을 열어요.
특히 이번 편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시바 점장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진다는 사실!
언제나처럼 편의점을 찾는 익숙한 단골들과 이웃들의 소소하고 유머러스한 일상이 담백하게 그려져요.
여기에 저마다의 사연과 마음의 상처를 안은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이 새로운 이웃들 역시 텐더니스 편의점 특유의 따뜻한 배려와 위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되죠.
단순히 물건을 사는 상점을 넘어, 서로의 불안을 해소하고 위안을 주고받는 ‘소중한 아지트’가 되어가는 편의점의 모습이 그려진답니다.
이번 5권이 이전 권들과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가슴 찡한 감동이 훨씬 더 깊어졌다’는 거예요.
특히,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주할 수밖에 없는 ‘상실과 애도’라는 다소 묵직한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어요.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슬픔을 억지로 외면하거나 숨기지 않고 담담하게 보여주죠.
책을 읽는 내내 참 먹먹하기도 했지만, 신기하게도 끝엔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졌어요.
상실로 생긴 마음의 구멍을 채워주는 건,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텐더니스 편의점에서 만나는 이웃들의 다정한 말 한마디, 따뜻한 시선 같은 ‘사람 사이의 연결’이었거든요.
시바 점장의 비밀이 풀릴 때는 찔끔 눈물이 났다가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대사들 덕분에 피식 웃기도 하면서 정말 제대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밤하늘을 그린 표지처럼, 어두운 마음에 은은한 별빛을 비춰주는 듯한 책이었어요.
이런 분들이 읽으시면 좋아요.
✔ 일상에 지쳐 위로와 힐링이 필요하신 분
텐더니스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지친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마음에 남은 슬픔을 다정하게 달래고 싶으신 분
이별이나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다면, 이 책이 가만히 곁을 지켜주는 따뜻한 손길이 되어줄 거예요.
✔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득해 한 번 잡으면 멈추기 힘들 거예요.
상처받은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채워주는, 내 마음속 인생 힐링 편의점!
따뜻한 차 한 잔 곁에 두고,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5』를 펼쳐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마음에도 다정한 바다 내음이 닿기를 바랄게요.
😍 오팬하우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