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
사랑좋아해적단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

 


제목부터 눈길을 확 사로잡는, 하지만 읽다 보면 순식간에 몰입하게 되는 에세이 『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를 소개해요.

인스타나 유튜브 숏폼을 보다가 ‘이거 내 얘긴데?’ 하고 멈칫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SNS에서 수많은 청춘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던 ‘사랑좋아해적단’의 콘텐츠가 드디어 책으로 묶여 나왔어요.

달콤한 판타지는 싹 걷어내고, 진짜 현실 연애의 매운맛을 보여주는 이 책의 매력에 함께 빠져보실까요?

 

 

왜 나는 늘 같은 사랑에 실패할까?

 

 

이 책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같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아니에요.

사랑이라는 다정한 이름 아래 반복되는 집착, 가스라이팅, 환승, 애증 같은 관계의 민낯을 아주 정면으로 마주하는 책이죠.

뻔한 위로나 근거 없는 연애 팁 대신, 관계 속에서 서서히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쳐요.

사랑 때문에 처절하게 무너졌다가도, 결국 또다시 사랑을 선택하고야 마는 인간의 모순적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현실판 연애 기록서’라고 할 수 있어요.

 

 

처음 몇 페이지를 읽을 때는 솔직히 조금 아팠어요.

흑역사 같던 제 과거 연애가 떠오르기도 하고, 외면하고 싶었던 제 안의 찌질함(?)을 들킨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이 책의 진짜 매력은 억지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너 잘못이 아니야, 다 괜찮아’라며 등을 토닥이는 대신, 내가 왜 그 지독한 관계를 놓지 못했는지 그 심리를 날카롭게 짚어주죠.

 

 

망한 사랑을 반복하면서도 결국 인간은 더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읽을 때쯤엔 묘한 해방감마저 들더라고요.

쓰디쓴 예방주사를 맞은 것처럼, 앞으로는 지금의 짝꿍과 더 건강하고 나를 잃지 않는 연애를 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기는 책이었어요.

 

 

뻔한 연애 바이블에 지친 분들, 지금 내 연애가 건강한지 의문이 드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요.

특히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나한테 왜 이래?’ 늘 비슷한 패턴으로 상처받고 나쁜 사람만 만나는 분

✔ 연애를 하고 있는데 행복하기보다 자꾸만 불안하고 자존감이 깎이는 분

✔ 지독한 이별 후유증으로 밤마다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

✔ SNS에서 ‘사랑좋아해적단’의 글을 보며 폭풍 눈물 흘려본 경험이 있는 분

 

 

망한 사랑의 기록인 줄 알고 펼쳤다가, 결국 나를 더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덮게 되는 책!

 

 

사랑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계신다면, 오늘 밤 이 책과 함께 내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요?

 

 

😍 단단한맘&수련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모티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