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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사회 - 감정은 어떻게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가
마렌 우르너 지음, 마정현 옮김 / 다람 / 2026년 6월
평점 :

『감정사회』
요즘 뉴스나 SNS를 보면 다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서로 헐뜯고, 싸우고, 편 가르는 모습을 보다 보면 ‘정치... 참 지친다’ 싶어서 아예 뉴스를 끊어버리고 싶을 때가 많잖아요.
우리는 보통 정치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독일의 신경과학자 마렌 우르너의 『감정사회』는 우리의 오랜 통념을 아주 시원하게 깨부수며, 정치와 인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는 책이에요.
인간의 정치적 선택과 사회적 판단은 결코 감정과 분리될 수 없다!
이 책의 핵심 줄거리는 명확해요.
저자는 뇌과학과 심리학 연구를 통해 우리가 내리는 모든 중요한 결정 뒤에는 항상 ‘감정’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해요.
흔히들 ‘감정적으로 굴지 말고 이성적으로 대화하자!’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자는 오히려 감정을 억누르고 배제하려는 태도가 공론장을 왜곡하고 사회적 갈등을 더 심화시킨다고 콕 집어 말하죠.
감정은 억누른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니까요.
결국 정치란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감정을 인정하고, 이를 조율해서 공동의 가치로 연결하는 협상의 과정’이라는 게 이 책의 메시지에요.
특히 저자가 제안하는 ‘역동적 사고’가 참 인상 깊었는데요.
맨날 ‘나 저 진영 반대해!’, ‘저 정치인 싫어!’ 같은 ‘반대(Anti)’ 논리에 갇혀있지 말고,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지지(Pro)하고,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은가?’에 주목하자는 거예요.
사실 저도 정치 관련 글이나 기사를 볼 때, 저랑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보며 ‘왜 저렇게 비합리적이지? 이해가 안 가네’ 하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저 역시 철저하게 제 감정에 지배당해서 내가 보고 싶은 정보만 필터링해서 보고 있었던 거죠.
상대방을 이성적이지 못하다고 탓할 게 아니었던 거예요.
특히 ‘무엇에 반대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지지하는가’에 주목하라는 구절에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맨날 분노하고 싫어하는 데 에너지를 쓰느라, 정작 내가 꿈꾸는 건강한 사회는 어떤 모습인지 건설적인 고민을 안 하고 있었더라고요.
내 안의 불안과 분노를 성숙하게 들여다보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짜 건강한 민주 시민의 시작이라는 걸 깊이 깨달았답니다.
덕분에 뉴스 볼 때 마음이 한결 차분해졌어요.
이런 분들이 읽으시면 딱 좋아요.
✔ 뉴스만 보면 혈압 오르고 ‘정치 피로감’ 느끼시는 분들
분노와 혐오의 굴레에서 벗어나 멘탈을 지킬 수 있는 심리적 해독제가 되어줘요.
✔ ‘도대체 저 사람들은 왜 저래?’ 상대 진영이 도무지 이해 안 가시는 분들
인간의 뇌 구조와 심리를 알면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는 시야가 넓어져요.
✔ 더 나은 대화법을 고민하는 프로 토론러 & 직장인들
진영 논리를 깨부수고 생산적인 대화를 이끌어가는 ‘역동적 사고’의 꿀팁을 얻을 수 있어요.
갈등과 양극화가 가득한 세상에서 중심을 잡고 싶은 분들께, 마렌 우르너의 『감정사회』를 추천해요.
내 마음속 뇌파를 켜고 나를 돌아보는 독서 시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 다람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