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똥에 가시가 있나봐! 맛있는 그림책 2
김영미 지음, 김병남 그림 / 책먹는아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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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선 편식으로 인해 변비가 생겨

변을 잘 보지 못하다가 야채가 들어간 음식을 골고루 먹어

다시 변을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에요.

변이 안나와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이 지나가는

모습을 너무나 재미나게 표현했네요.


편식을 하고, 치킨, 불고기만 좋아하고 야채랑 김치는 먹으려고

하지 않아 이렇게 고통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는걸..



그래서 원재의 엄마가 준비한 비장의 카드!!

'뻥 뚫어 프로젝트!' 변비를 고쳐주기 위해 음식을 개발했나 보네요.



음식 제목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넣어 만든점이
아이로 하여금 친근함을 느끼게 하는거 같아요.



이 책은 요즘 아이들이 열광하고 선호하는

인스턴트 식품에 찌들어져 살다보니 변비에 걸려

몇날 며칠 변을 못봐서 속이 더부룩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는 원재의 이야기를 통해서

편식을 하면 안되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걸

아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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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와플 - 쿠키보다 쉽고, 케이크보다 맛있다!
공원주 지음 / 미디어윌 / 2011년 11월
절판


벌집모양의 과자인지 빵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와플을 먹기 위해 추운 겨울 시내에

줄을 서서 친구와 기다리던 몇 년 전이 기억이 나네요.

친구와 시내거리를 지나치려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줄을 서 있고 또 그 와플집 앞을 지날 때마다

느껴지는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는

저와 친구의 발걸음을 순간 멈추게 만들었어요.

그렇게 어렵게 먹게 된 그 와플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에

매료되어 시내에서 친구들을 만날 때면

종종 사먹곤 했던 와플을 집에서도 핫케이크 가루가 아닌

직접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해 다양한 맛을

만들어 볼 수 있게끔 하는 <아이러브 와플>을 만났네요.



와플이 초창기에는 와플 전문점이나 카페에서

맛 볼 수 있던 음식이라 조금은 생소한 메뉴였지만

최근 길거리나 극장가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메뉴가 되었고

초창기 와플을 맛보기 어려울 때 집에서 직접

따라해 본다며 와플 레시피를 검색해 따라 해보면 다 태우거나

맛이 이상해서 와플 만들기를 포기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리고 시중에 다양한 빵, 과자, 요리에 대한

책은 많이 있지만 유독 와플 전문도서는 찾기가 어려웠는데

<아이러브 와플>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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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꼬마 원숭이! 주니어랜덤 키움 그림책
마이클 그레니엣 글.그림, 전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1년 11월
절판




바나나가 먹고 싶은 꼬마 원숭이들은 서로 힘을 모아요.
흔들흔들, 아슬아슬 열 마리 꼬마 원숭이들이 만든
사다리가 곧 무너질 듯한 데 모두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해요.
그 모습을 보며 "꼬마 원숭이들아, 힘내!"
"조금만 더, 조금만…!"하고 꼬마 원숭이들을 응원해 주고 싶어지네요.
또한 꼬마 원숭이들이 한 마리, 두 마리……
힘을 모을 때마다 반복되는 리드미컬한 문장은 소리 내어 읽으면
재미가 두 배! 더불어 수세기, 덧셈 학습까지 할 수 있어요.
결국 꼬마 원숭이들은 아빠의 도움으로 바나나를 먹게 되지만,
열 마리의 꼬마 원숭이의 마음속에는 함께
힘을 모아 노력했던 소중한 경험이 오랫동안 남아 있을 거예요.
함께 노력해서 얻은 바나나의 맛은
아마도 그 어떤 바나나보다 더 맛있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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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 스타일링 북 - 스카프 고르는 법에서 예쁘게 매는 법까지
김희진 지음 / 로그인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아님 TV에서 멋지게
스카프 연출을 한 사람들을 보면 센스있어 보이고
뭔가 달라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스카프도 별로 없거니와
스카프 연출하는 스타일이 똑같아서 멋스럽지가 않거든요.
지금까지 저에게 스카프란 멋내기용이 아니라
목이 허전해서 했던 정도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스카프 매는 법을 찾아보기도 했는데
봐도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이 책을 보고나선 이렇게 스카프 연출이 다양한지 놀랐네요.
스카프 스타일뿐 아니라 정말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자기에게 맞는 스카프는 어떻게 찾는 것인지
스카프 종류와 재질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나에게 맞는 스카프 색이 있는 줄 모르고
지금껏 내 눈에 이쁜 스카프만을 고른 것 같아요.
스카프 하나로 사람의 이미지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
나에게 잘 어울리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도록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을 만나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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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사랑을 주세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5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허경실 옮김 / 달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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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보다 더, 더, 중요하나 게 있단다.

그건 바로…… 사랑이야."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힘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살았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자기 힘만 믿고 친구들을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힘이 빠지자 조그만 공룡에게조차

꼬리를 물리고 놀림을 당하게 되지요.

"아야, 아파! 제발 놔 줘!"

힘없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며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떠난 티라노사우루스는

티없이 맑고 순수한 트리케라톱스들을 만나게 됩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생각처럼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일까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알아보세요.









옛날 아주 먼 옛날, 세상에서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티라노사우루스가 살았어요.
티라노사우루스는 힘만 믿고 친구들을 마구 괴롭혔죠.
그런 티라노사우루스도 나이를 먹자

조그만 공룡들에게조차 꼬리를 물리고 말지요.
힘없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며,

차가운 곳에서 몸을 웅크리고 불쌍하게 잠들던 밤.
티라노사우루스는 티없이 맑고 순수한 트리케라톱스들을 만나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일까요?

힘보다 중요한 것,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지 만나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 만들어가는

낭만적인 사랑이야기「고 녀석 맛있겠다」시리즈 제5권

<나에게도 사랑을 주세요>는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공룡의 세계.

힘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티라노사우루스는

자기 힘만 믿고 친구들을 괴롭히지만 티라노사우루스도

세월을 당해내지 못하고 늙고 힘없는 공룡이 되지요.

이런 티라노사우루스를 걱정하고 배려하는 어린 트리케라톱스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게 '사랑'임을 깨닫게 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이 책은,

굵고 강렬한 원색의 그림들을 통해

거친 공룡의 특성을 잘 표현해 주고 이야기의 집중과

흥미를 불러 일으켜 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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