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그림백과 34
윤혜원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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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세상 따뜻한그림백과



서너 살에서 예닐곱 살까지,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겐

책 한 권 읽을 때마다 새로운 세상이 하나씩 열리지요.



눈에 닿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들이 소복이 담긴 <따뜻한그림백과>는

세상을 바르게 보고 생각하는 기준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피를 보면 겁부터 나요.
피가 나는 것이 무섭고 싫어도 우리 몸속엔 피가 가득해요.
몸속 가득한 피는 핏줄을 따라 온몸 곳곳을 돌아다녀요.

피는 핏줄을 따라 영양분과 산소를 온몸으로 실어 나르고,
쓰고 남은 찌꺼기와 쓰레기를 몸 밖으로 내보내요.
피를 온몸으로 보내는 일은 심장이 해요.

온몸을 돌고난 피는 다시 심장으로 돌아와요.
사람이나 동물의 피는 빨갛지만
게나 문어, 곤충의 피느니 색이 없이 투명해요.
어른인 저도 평소에 그들이 피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었는데..
아이의 책을 통해 저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기분이나 기온에 따라 핏줄이 늘어났다 오그라들었다해요.
피가 모자라면 생명이 위험해져요.
이럴 땐 다른 사람의 피를 받아 채워줘야해요.
피를 나눌 땐 받을 사람과 줄 사람의 피가 서로 꼭 맞아야해요.

새 발의 피만큼 아주 보잘 것 없이 보여도
한 방울 한 방울의 피가 모이면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요.



무섭지 않게 그림으로 이야기를 쉽게 풀어 놓았네요.
핏줄, 심장, 골수, 혈액형, 수혈..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보따리!!
읽을 때마다 추가 정보를 보태어서 또 관계되는

다른 책도 찾아보며 점점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네요.
우리 아이 이제 피만 보면 겁내는 것이 아니라
피가 얼마나 소중한지 심장이 어디 있는지도 잘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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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2011-11-12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로 12세 어린이가 읽을수있어요?

이은희 2011-11-1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죄송하지만 유치할것같은데....

이은희 2011-11-1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죄송합니다.

이은희 2011-11-12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12세가읽을수있는역사책서평을찿아서해야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