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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마법사의 수 세기 - 10씩 묶어 세기 ㅣ 456 수학동화 2
박선희 글, 오동 그림, 강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9월
품절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hotoreview/photo_733985157704173.jpg)
수 세기는 모든 마법의 기본!!
하나하나와 후딱이가 마법사 가탈의 제자가 되겠다며 찾아왔어요.
가탈은 수 세기 대결을 펼쳐 제자를 뽑겠다고 하네요.
성실하고 꼼꼼하지만 수 세기가 서투른 하나하나와
덜렁대지만 수 세기만큼은 누구보다 빠른 후딱이.
과연 누가 마법사의 제자가 될까요?
우리 아들 녀석은 숫자를 세다가 간혹 중간에
숫자 하나를 빼먹고 세기 일쑤이고 사물을 셀때 갯수가 많아지면,
갯수를 세다가 센 것을 다시 또 세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런 아들 녀석에게 아이세움에서 나온 <꼬마마법사의 수세기>라는
단행본을 보여 주면 정말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의 내용은 가탈이라는 마법사가 가탈의 제자가 되겠다고 온
하나하나와 후딱이에게 제자시험을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수세기를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둘 다 수세기가 가능해 합격시켜
집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가탈은 3번의 시험을 통해서
한명은 제자로 삼고, 한명은 하인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해요.
첫번째 시험은 용의알과 불새알을 골라 수를 세는 시험이었는데,
하나하나는 "하나, 둘, 셋!!"하면서 한 개씩 차분차분히 세었고,
빠른 후딱이는 상자에 불새알을 열개 채워 넣고
나머지 갯수를 세어서 하나하나보다 빠르게 답을 말했으나,
결국 정확하지가 않아서 답이 틀리고,
하나하나는 답이 맞아서 하나하나가 이겼답니다.
두번째 시험은 하나하나에게는 붉은 오이와 날개 씨앗의 갯수를,
후딱이에게는 하늘싸릿대와 웃음열매의 갯수를 세는 것인데
너무나 많은 재료를 하나하나는 "하나, 둘, 셋!!"하면서
한 개씩 세다보니 어디까지 세었는지 알 수가 없었고,
수세기가 힘들어 답을 찾기 힘들었는데 후딱이는 그릇에 재료를
10개씩 담아 수세기를 하고 정답을 맞추게 되어서
두번째 시험은 후딱이의 승이 되었지요.
마지막 시험은 마법 스프를 만드는 것이였는데 이 시험에서는
기본적으로 수세기를 할 줄 알아야 하고 창고에 없는
눈물 토마토를 진짜로 넣었는지 하는 양심을 보는 테스트였는데
만든 스프를 먹고 훨훨 나는 사람은 하나하나로
가탈 마법사의 제자가 되었다는 재미난 이야기랍니다.
책 중간 중간에 "수세기 비법"이 나와 있어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어떻게 수를 세는 것이 빠르면서
틀리지 않고 잘 셀 수 있는지 이야기 해줄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만한 수세기 놀이판,
수세기 딱지, 주사위, 말판이 들어 있어서
놀이판 안에 써있는 여러가지 문제들과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서
즐겁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