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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혼자 잔 날 ㅣ 성장그림책 처음으로 2
멜라니 와트 글.그림, 윤영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9월
절판
저희 아들 녀석은 4살인데 자다가도 꿈을 꾸는지
가끔 새벽에 일어나서 울때가 있답니다.
이런듯 이 책은 우리 아이와 비슷한 다람쥐의 이야기에요.
겁쟁이 다람쥐는 절대 혼자 잘 수 없어요.
한밤중에 무서운 꿈을 꾸느니 차라리 깨어 있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잠을 자지 않게 됩니다.
꿈속에 나올까봐 무서워하는 목록들을 보면서
저 역시 어린 시절 그랬던 기억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밤새 깨어 있기 위해서 바쁘게 할 일을
정해놓고 며칠밤을 잠을 자지 않네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잠을 안자서 힘든점도 조목조목 적혀 있어요.
그 목록과 그림들을 보면서 아이들은 꼭 잠을 자야한다는걸
다시 한번 깨우치게 될꺼 같아요.
쓰러질듯 피곤함이 몰려오던 그때 겁쟁이 다람쥐는
별자리 운세를 보게 되는데..
'천칭자리-한밤중에 꾼꿈이 현실로 나타날거에요..'
겁쟁이 다람쥐는 무서운 꿈이 현실로 나타나기 전에
무서운 꿈을 물리칠 계획을 세우는데..
이런 다람쥐의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웃음이 나던지요.
아이보다는 제가 더 좋아한 부분이랍니다.
잠을 안자서 힘든점과 비교되는 잘자서 좋은점도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성장그림책이 되어줄꺼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