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의 '트윗 육아'
서천석 지음 / BBbooks(서울문화사) / 2011년 9월
절판


이 책의 제목을 읽으면서 난 과연 내 아이를 하루에

몇분이나 생각할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늘 아이의 생각을 잊어본적 없다 말하지만 과연 그랬을까 싶네요.

보통의 육아서와는 다른 형식이라 참으로 신선했어요.

긴 장문의 글이 아닌 짧은 글이 내 마음속에 긴 여운을 남긴 책입니다.

우연히 시작한 트위터의 짧은 글들이 책으로 엮이리라 생각지 못한 서천석 지은이.

총 365개의 글들이 모여서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습니다.

아무곳이나 펼쳐 있어도 넘 좋고, 우리 아이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들과

제가 자주 생각했던 부분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와 부딪히는 사소한 일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걸까?

스스로 많이 생각하는 편인데 이 책이 그런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제 마음에 닿았던 글들은 종이에 적어 자주 눈에 띄는 곳에 붙여 두려고 해요.

제 마음이 다른곳을 향할 때 수시로 자주 읽어 봐야겠어요.

앞으로 힘들고 외롭고 무서운 세상을 살아갈 때

그저 아이 옆에서 언제까지 든든한 편이 되도록 제가 더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될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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