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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마리 올챙이
가코 사토시 글.그림, 정은지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7월
품절
이 책 속에 나오는 엄마 개구리는
100마리의 어린 자식들도 중요하지만 101번째
길 잃은 올챙이를 찾기 위해 여기 저기 찾아
헤매이는 엄마의 애절한 모습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여기에서는 올챙이를 비유해 이야기를
꾸며 놓았지만 실제적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우리
엄마들의 마음을 비유했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를 10달 동안 뱃속에 품고
엄마의 자궁 속에서 편안히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아이의 마음은 너무나 무섭고 두렵지만
엄마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 속의 올챙이들도 우리 아이들처럼 엄마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제멋대로 행동할 때가 있지만
막내를 잃어 버렸을 때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식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재와 물장군의 위협에서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굳건히 막내 올챙이를 지켜내는 엄마 올챙이를 보면서
아이를 향한 엄마의 모습이 이런 것이라고
아이가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책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