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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 두 마리
타카바타케 쥰 지음, 문시영 옮김 / 국민서관 / 2011년 2월
절판
이 책은 천천히, 차근차근, 꼼꼼하게
나무늘보의 대화를 느릿느릿 읽어줘야 하는 책으로
느릿한 움직임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작은 것 하나가 소중한 나무늘보 이야기!!
여유 없이 빠듯한 일상을 살아가는 어른들과
아이에게 여유의 미덕을 보여주고
비가 와서 피하려고 열심히 몸을 움직이다가
어느새 비가 그치고, 올챙이를 관찰하다가
개구리가 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나무늘보 이야기에서
보여주는 느림의 미학이 아이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줄꺼 같아요^^
우리는 언제나 '빨리 빨리'를 외쳐가며 여유 없이
빠듯한 일상을 아이에게까지 강요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나무늘보는 또 다른 우리인
어린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