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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찰스 고예트 지음, 권성희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통해 돈의 흐름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었다. 경제 상황은 뭔가 논리적인 듯하면서도 미스테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논리적인 근거들을 찾고, 논리적인 틀 안에서 경제 상황을 설명하기를 원한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제시된 근거들에만 초점을 기울이고, 다변화된 사회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변인들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변인들은 경제상황을 걷잡을 수 없는 미스테리한 것으로 만들었다. 그 피해자는 아무래도 미국이 최고의 피해자일 것이고, 그것의 수혜자는 중국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세계의 경제 흐름의 순환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 무역이 원활해지면서 어느 한 나라의 경제 위기는 다른 여러 나라에도 그 파장이 미치리라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전만해도 우리나라 또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정책의 실패로 인해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주가가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하였다. 미국에 극히 의존하는 나라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더욱 그 경제적 위기 상황에 크게 느껴졌을 것이다. 따라서 경제 위기를 어느 한 나라의 문제로 보는 것은 아주 편협한 시각이고, 온전치 못한 사고이다. 경제를 글로벌적으로 이해하고, 그것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개인 또한 현대 사회의 여러 변인에 초점을 맞추고, 개인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꾸준한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개인 개인의 노력이 나라의 경제 발전을 이끌고, 전 세계적 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경제적 지식과 경제관련 사고를 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이러한 시대 흐름에 어떻게 하면 돈을 잘 투자하고 벌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먼저 시대를 읽어야하고, 돈의 흐름을 읽어야 하는 것이 먼저 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경제의 기초를 배운 듯한 기분이 들어 무척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