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 2 - 실천편 -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꿈의 격차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희망 없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크고 작건 마음속에 희망 하나는 품고 있다.

‘희망’ 그것은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 변화시켜 줄 것 같은 믿음이고, 도달되지 않은 것이기에 그리고 도달하기 위해선 무언가 노력이 필요하기에 불같은 열망을 품게 만든다. 그런 모든 이의 믿음과 열망을 충족시키고자 우리의 ‘희망’을 지지해주는 책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 책 또한 그런 종류의 책이었다. 우리의 아니 나의 희망 프로젝트를 지지해주는 책이었다. 하지만 조금은 그 내용을 풀어가는 방식이 다른 책들과는 달랐다.

내가 그 전에 읽었던 다른 책들은 감정적인 부분에 호소하는 부분이 컸다. I Can do it 혹은 Just do it 같은 나를 믿는 가능성과 바로 실천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게 했다. 그저 감화 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은 희망 프로젝트의 방법을 제시하고, 그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이거나 여러 사례를 들어 확률적으로 그것의 타당성을 설명하려고 하였다.

21세기 첨단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는 나여서 인지 희망을 이루게 해 주는 이 방법이 책장을 넘길수록 타당성이 입증되어 가는 것에서 쾌감을 얻었다.

그럼, 이 책안으로 들어가 보자.

이 책안에는 R=VD 즉, realization = vivid dream 법칙이 등장한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희망 법칙이다.

즉, 희망에 대해 생생하게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과학의 양자학을 통해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법칙에 의거하여 이 법칙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모든 우주의 소립자 양자들은 그 우주의 중심에 있는 인간의 생각대로 우주현상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적색편이 현상과 양자의 상태변화를 들어 이 부분을 부가적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법칙에 의해 희망이 갖는 시간의 한계를 벗어나게 했다. 즉, 과거가 현재를 만들고 현재가 미래를 만들어내는 절대적 연결고리가 아닌 미래를 지금부터 시작하고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물질적 한계를 벗어나게 했다. 돈이 희망을 만들어내는 즉, 돈이 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돈을 벌겠다는 나의 희망이 물질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희망 프로젝트를 나름 완수했다는 사람들의 일화가 나온다. 조금씩 소개되어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이 책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일관성 있게 이끌어 가기 위함이었으리라 생각되었다. 즉, 성공 스토리를 들춰내기보다 그들 모두 공통적으로 VD 기법을 사용했다는데 초점을 두고 소개하고 있다.

““세계 제일의 조선소를 만들겠다.” - 정주영 회장, “세계 일류의 기업을 만들겠다.“ - 이건희 회장, ”불가능한 것도 된다고 생각하라“ - 이명박 대통령, ”10억원의 집을 사겠다.“ - 윤정수, ”난 할 수 있다“ - 전광렬 등 힘든 고난한 시기에 자신의 희망을 생생하게 꿈꾸고, 그 꿈을 위해 노력했고, 희망을 이뤄낸 것이다.

이 책은 이외에도 다양한 VD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 부분은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었고, 누구나 VD라는 단어만으로 스스로 자신에 맞게 희망을 꿈꾸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이 곳 서평에는 굳이 적진 않겠다.

난 이 책을 희망을 품었으나 그 의지가 약한 사람들, 희망을 이루게 되리라는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분명히 읽으면서 나와 같은 쾌감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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