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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태도 -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평생 살아보니 알게 된 것들
웨인 다이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1월
평점 :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 ‘파랑새’에는 행복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게 나온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어리석게도 다시 행복을 쫓고 있었다. 그리고 쫓고 있는 행복을 위해, 미래만을 생각하며, 나의 소중한 현재들을 마구 삭제해버렸다. 이 책을 짚게 된 것도 내가 찾고 있는 행복이 오히려 나의 소중한 일상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또한 나의 행복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점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깨달음 순간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다시 잡기 위해 이 책을 읽어내려 갔다.
이 책의 가장 첫 부분에 등장하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은 나의 믿음을 더욱 지지해주고, 생각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천재 중의 천재이자 세상 만물의 과학적 이치를 실험이 아닌, 머릿속 사고로 깨달은 아인슈타인이 한 명언은 바로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결정은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나에게 우호적이라고 믿을 것인지, 아니면 적대적이라고 믿을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이다. 즉, 내가 믿는 대로 나는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내가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나의 태도가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과거나 미래에 집중하지 말고,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당장 나의 현재가 행복하도록 나는 만들어야 한다. 그 누가 아닌, 내가 나의 행복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 지구상에서 나의 오늘을 망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나는 어렸을 적 읽었던 파랑새를 다시금 떠올릴 수 있었고, 어리석게 나이를 먹은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