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시대, 나만의 기획으로 승부하라 - 콘텐츠기획 가이드북
노동형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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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했다. 기획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사람이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는 "아, 굳이 경영학 등 학과를 전공하지 않아도 감각을 다양한 경로에서 배워볼 수 있구나"라고 깨달았다. 이러한 내용에 실전 경험이 담긴 노하우를 살펴보고 싶다고 생각해, 둘러보게된 책이다. 오랫동안 현직자로서 직접 느낀 점을 담으신 것으로 보이는 책으로 한번 내용을 쭉 둘러볼 수 있도록 해본다.



국문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서 꾸준히 근무한 이력을 보았다. 지금은 나와서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에도 출강을 꾸준히 나가시는 것같다. 예전에는 '마케팅'을 배울려면 경영학이라고 생각했지만, 확실하게 국문과 같은 아예 언어부터 기초를 쌓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고 있는 추세이다. 내가 구체적으로 공부해보지 않은 아쉬움이 크는 바이다. 그럼 콘텐츠 기획의 꿀팁들을 둘러보자.



상당히 밑 줄을 많이 쳤다. 오랜만에 출근하고 집에 귀가하면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지만, 책 내용이 탄탄해서 밑 줄을 매우 많이 쳤던 것으로 기억한다. 'WHY'의 관점으로 우리는 일상을 채워나가는데, 'WHY'에 대한 기본을 다시금 둘러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콘텐츠 기획에서도 동일한 맥락으로 사용되는 점을 둘러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기획은 모든 분야가 기획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점을



책에서도 동일하게 말하고 있었다. 연구도 기획이며, 개발도 기획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기초적인 운영활동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을 단계 및 구조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는 기획의 논리가 어떻게 활용되며, 어떤 구체성을 띄는지 알려주고자는 저자의 노력이 많이 보였다. 특히, '제목'과 '목차'의 중요성을 알려준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간만에 경영학적 도구를 콘텐츠에 적용한 기획을 볼 수 있었다.


대학 시절에 문화 경영, 예술 경영 쪽에 관심이 많아 문예 창작학과랑 경영학을 복수 전공하는 지인들이 있었다. 책 읽는 습관이 없는 분들이 아닌데도 진로에 대해 헤매고 있던 모습이 아쉽게 보이기도 했다. 만일 그 때, 저자의 책을 만나볼 수 있었다면 내가 이번 책을 선물 해줬을텐데 아쉽다. 대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어렵지 않는 어휘를 중심해 글이 어렵지 않았다. 평소에 저자가 대학생 분들에게 지식을 하나라도 알려주기 위해서 얼마나 풀어서 설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는지도 어렴풋이 느껴졌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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