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대화를 위한 잡담의 힘

잡담의 힘 - 호감 가는 사람들의 5가지 대화 패턴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류두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월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의사소통'이다. 최근에 언행이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시기이다. 내가 직급과 나이가 있다면 더 조심할 수 밖에 없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게 되는 것같다. 특히 1살이라도 어린 친구들에게 혹여나 '강요'와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할까 항시적으로 고민한다.

이번 책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법을 읽어보게 되었다. 실제로 정신건강과 심리학 전공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법들이 담겨 있다고 한다. 읽어보니 엄청난 대화는 없다. 심리학 용어도 많이 들어가 있지 않고, 적은 량으로 충분히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요약본 같은 느낌을 강렬하게 주고 있어서 읽기가 수월했다.

직장 내 스트레스 1위는 '인간관계'라고 한다. 여러 책에서 인간은 의사소통을 어린 시절과 비슷하게 관계를 쌓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만큼 양육의 태도에 따라, 상대방 의견을 이해해주고 수용해줄 수 있는 내면의 역치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다만, 당장 내면을 챙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실용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는지에 대한 척도가 높다고 한다.

정말 간단한 대화 소재를 중심으로 직장 내 어려운 관계에 환기를 주며, 상부상조할 수 있는 인연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괴롭다면, 이 책을 현실에 적용해보자. 때로는 노트를 마련해 미리 대화할 소재들을 만들어가보자. 호감형 인재로 거듭나, 우호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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