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만 열면 손해 보는 사람들을 위한 대화책 - 오해가 사라지고 관계가 쉬워지는 기적의 말센스
호시 와타루 지음, 김지윤 옮김 / 토네이도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칭조칭(칭찬하고 조언하고 칭찬하기)법을 새롭게 연마해볼 수 있었던 책이다. 저자는 끝에 책을 마무리하며, 카네기론에 대한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영업직을 하며, 카네기론을 응용했다가 진정성없는 사과라고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카네기론은 전적으로 해당 인물에 대한 사례로 개인적인 경험을 풀어놓기에 과학적인 근거를 찾고자 노력하였다고 한다.



호시 와타루 저자의 경험에 기반해, 실천으로 옮겼던 내용들이 적나라하게 노하우가 적혀있다. 와타루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본인도 "어라, 카네기론에서 배운 것이 100% 맞는 것은 아니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꾸준하게 인간관계론, 화술, 대화법 책을 주기적으로 즐겨읽으며, 다양한 저자들의 이론들을 살펴보고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그렇다고, 100% 성공적인 대화법은 없다. 대화의 기저에는 인간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본인의 내면의 깊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에 기반한 명상법 책들을 읽으며,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키고 있다. 내면의 깊이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내가 행동으로 옮겨야되겠다는 실천의 의지와 당위성에 따른 이론이 중요하다고 본다. 실천으로 옮기고 당위성을 붙이고 싶다면, 이번 책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가볍게 지하철에서 눈으로 쭉~읽어보기 편한 문맥들이 었다. 굉장히 번역이 한국인 눈맞춤으로 편하게 되었다는 것을 감회롭게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그럼 일상생활에서 입만 열면 손해 보는 분들에게 '입만 열면 손해보는 사람들을 위한 대화책'을 추천한다. 내가 변하면, 충분히 주변이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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