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일잘러 - 일하는 사람 말고 일 ‘잘하는’ 사람
유꽃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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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한줄평 : 사회 생활 속 솔직함의 철학이 장점도 있구나!




유퀴즈에 나오셨던 유꽃비 영업팀장님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이다. 영업/영업관리 직무에 여성 사원이 입사해 팀장까지 오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직장인은 누구나 안다. 그래서 유꽃비 저자를 존경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주변에 0건설사 영업/영업관리 직무를 1년 6개월 다니다가 그만두신 지인분도 "여성은 잘 안뽑을려고 해"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남성들이 주류가 되어 있는 해당 직무에는 잘 안뽑을려고 한다. 오히려 여성은 마케팅, 디자인, MD 등 기획직군에 굉장히 많은 것을 경험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유꽃비 저자가 말단부터 팀장이 되기까지 어떤 고초를 겪었고, 헤쳐나아갔는지 상세하게 적혀있다. 0건설사 다니는 지인이 "영업은 기업의 꽃이야. 보병이라고!"라고 말했던 것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된다.


물론, 내용 중에 법인 카드나 차량을 본인 것처럼 사용하는 분들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이러한 점은 같았다. 법인 차량을 본인 것처럼 사용하는 사례도 똑같은 것은 보면 참 내로남불이란 대단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것같다. 그런 분들이 회사 생활에서 오랫동안 못 버티거나, 다른 팀으로 옮겨져야되는 상황에 놓여지고는 한다는 것도 엄청나게 공감했다.


나는 유꽃비 팀장의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은 구절은 '스트레스 관리'이다. 회사 안과 밖 그리고 집에서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하고, 사내에서 흘려들리는 나쁜 말들에 휩쓸리지 않는 것에 대해 제어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유꽃비 저자는 말을 하고 있다. 요즘은 등산과 독서로 통제를 해내고 있지만, 과거에 쉽게 휩쓸렸던 경험들을 보면 나도 '빌런'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팀장은 팀원들의 자존감이자 자신감이라.. 굉장히 멋있는 말인 것같다. 나도 훗날에 후배들이 지지할 수 있는 기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배가 되어야겠다. 아! 참고로 책 사례로 흑백논리와 확증편향이 심한 빌런들이 엄청 많이 나온다. 애정결핍을 기반한 나르시스트인것 같다. 한때 나르시스트한테 가스라이팅 당해 너무 힘들었던 과거 덕분에 심리학 학위는 취득할 정도로 공부했다. 그래서 보자마자 알아볼 수 있었다. 그러한 유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나르시시트를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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