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책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이유진 옮김 / 메이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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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활을 하고 있다. 혼란한 도시 생활은 시골에 비해 상당히 무거운 공기로 각자도생하기 바쁘다. 이 속에서 만나는 인연들로부터 자신의 내면을 굳게 다짐하기 좋은 책이라고 보인다.친구가 많더라도 가족이 있더라도 우리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반려동물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이 책을 읽고 외로움을 자신만의 전환기를 가지도록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나도 근래들어 굳이 사람이 가득하지않더라도 내 내면을 통한 시간의 가득함을 추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너무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책을통해 외로움은 곧 나의 성장판의 확장 시간이라는 점을 얻어갔으면 한다.코로나로 인해 더욱 협소해지는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치관을 재고해봤으면 좋겠다. 코로나로 외롭지만 반대로 덕분에 외로움이 자기계발을 위한 인싸로 만들어주지 않았는지 고민이 들게 해준다. 꼭 이 책을 읽고 스스로 일어나길 바란다.


내 중심보다 타인의 중심으로 그리고 분위기에 맞는 무리의 중심으로 시선을 옮겨갈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 나에게는 '너무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책'은 "나의 마음은 왜 안알아주는 거야"라고 칭얼거리고 있는 사람에게 딱 적합한 책이었다. 실제로 우리는 연인, 가족, 직장, 친구 관계 속에서 "왜 내 마음을 몰라주지?, 섭섭해 "의 표현 방식을 꾸준히 보여준다. 이로 인해 관계가 틀이지기도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는 내 마음 속을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내 마음을 왜 안알아줘"라는 표현보다는 "나의 마음이 이렇구나"라고 정서적인 안정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파괘적 행동으로 돌변하기 전, 누군가 미리 알아준다면 좋겠지만 이해심이 그리 깊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옆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그릇을 키워보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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