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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반양장)- 아동용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0년 5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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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안도현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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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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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과 유진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4년 6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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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2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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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모를 처연함, 중후한 깊이, 그래서 쉽지 않은 작가...
내가 신경숙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쉽게 편하게 읽어 내려 갈 수없는 그의 글들... 그러나 모든 책을 사들인다. 끌린다.

뭔가 있을 것 같고... 그러나 편치 않은, 그러나 결국은 사게 되는 그이의 글들...

그것이 신경숙이 나에게 주는 느낌이었다.

리진...

'조선에 파견된 불란서 외교관이 조선의 궁중 무희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와 함께 파리로 건너갔다'는 기록

하나로 출발한 작품이다. 특유의 섬세하고 서늘한 문체로 한 여인의 사랑과 인생, 만남과 헤어짐의 장면들을

그렸다는 책소개에 끌리고 신경숙이라 그냥 지른다.

쉽게 읽어질까? 이번엔 좀 빠질 수 있을까 조바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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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에서 좀 더 편안하게 다가온 신경숙을 만났다. 거의 변신 수준이다. 그녀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좀 더 세심하지만 편안하게 다가온 리진의 모습에서 신경숙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한다. 책꽂이를 장식(?)하던 그녀의 책으로 다시 손이 간다.

리진2에서 명성황후의 흔적을 본다. 아니 그녀가 주인공이다. 너무 처절해서 외면하고픈 우리의 아픔을 다시 리진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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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비장전 : 절개 높다 소리 마오 벌거벗은 배비장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나라말) 12
권순긍 글, 이철민 그림 / 나라말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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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어렵고 재미없다"라고 생각하고 읽기를 꺼려했다.

대충 누구나가 아는 홍길동전, 심청전, 춘향전, 흥부전....

한번 제대로 읽은 적도 없으면서 워낙 유명하니까 읽었다고 착각하고 살았다.

그런 당당하게 옷을 갈아입고 우리 앞에 나선 고전들...

심청전이, 춘향전이, 흥부전이 이리도 재미있는 줄 몰랐다.

현직 교사이거나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청소년들의 눈높이로 나온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이 책들

을 통하여 우리 고전이 이리 재미있고 깊이 있는것이었음을 발견하였다. 

10여편을 넘어서면서 어떤 고전들이 나올까 기대를 했는데, 이번엔 배비장이다.

자신은 절개있는 사람이라 큰 소리 탕탕치던 배비장이 미모의 기생 아랑과 사또를 통해 거침없이

가식적인 가면이 벗어지는 통쾌한 이야기가 쉽고도 재미있는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섰다.

한숨에 읽어 내리고 다시 기대해 본다.

다음엔 무엇일까?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 골라 읽는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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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 / 생각의나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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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 유일하게 '휴라'가는 이름으로 주어진 일주일...

이리저리 여행정보를 찾고 계획을 찾다가 이 책을 대하니 힘이 쭈~욱~~~ 빠진다.

에휴!!!

진정 내가 바라는 여행에 대한 로망을 벌써 달성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작가 김훈이었다.

50이 넘은 나이에도 영원한 문학청년이라 불리는 김훈

자전거 여행에서 그이 따뜻한 시선과 애정이 곧곧에서 묻어난다.

같은 산하라도 보는 이에 따라 이리도 달라질 수 있구나!!!

우리의 산하 구석구석을 사랑으로 쓰다듬어 내려간 작가의 글을 읽자니, 그리고 그 속에서 숨쉬

며 살아가는 이웃들의  아름다운 일상을 들여다 보자니,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그리고 짜증으

로 반복되는 싸구려 휴가를 보내고 싶지 않다.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

올해는 휴가를 집에서, 김훈의 자전거 여행으로 떠난다. 그와 함께 페달을 밟으며 국도 구석 구

석을 돌아보자. 그 어느 시점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산하를 훑어 내려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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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2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 / 생각의나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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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김훈이 자전거를 탔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접한 그의 글은 여타 기행문이 가지 못한 특유의 아름답고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어서 펼쳐져 있어 신선한 충격으로 와닿았다. 

다시 찾아든 여름....

올여름 휴가 계획을 짜려고 하다보니 문득 자전거로 가까운 산천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

각이 들면서 '자전거 여행'이 떠올랐다.  이 책을 보면서 작가 김훈처럼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산

천을 김훈스럽게 달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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