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비장전 : 절개 높다 소리 마오 벌거벗은 배비장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나라말) 12
권순긍 글, 이철민 그림 / 나라말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고전은 어렵고 재미없다"라고 생각하고 읽기를 꺼려했다.

대충 누구나가 아는 홍길동전, 심청전, 춘향전, 흥부전....

한번 제대로 읽은 적도 없으면서 워낙 유명하니까 읽었다고 착각하고 살았다.

그런 당당하게 옷을 갈아입고 우리 앞에 나선 고전들...

심청전이, 춘향전이, 흥부전이 이리도 재미있는 줄 몰랐다.

현직 교사이거나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청소년들의 눈높이로 나온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이 책들

을 통하여 우리 고전이 이리 재미있고 깊이 있는것이었음을 발견하였다. 

10여편을 넘어서면서 어떤 고전들이 나올까 기대를 했는데, 이번엔 배비장이다.

자신은 절개있는 사람이라 큰 소리 탕탕치던 배비장이 미모의 기생 아랑과 사또를 통해 거침없이

가식적인 가면이 벗어지는 통쾌한 이야기가 쉽고도 재미있는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섰다.

한숨에 읽어 내리고 다시 기대해 본다.

다음엔 무엇일까?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 골라 읽는재미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