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병원 완화의료 임상지침서 - Jerry L. Old/Daniel L. Swagerty 공저,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옮김

노인요양병원 완화의료 임상지침서
Jerry L. Old & Daniel Swagerty 지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옮김 / 메디마크 / 2014년 9월

노인요양병원 완화의료 임상지침서 - Jerry L. Old/Daniel L. Swagerty 공저,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옮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가 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 불과 10년전만해도 보건복지부가 예측한 초고령화 사회 진입 시기는 2025년이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진 것이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이에 따른 복지 대책중 하나는 노인보호시설확충이다. 대표적으로 요양병원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완화의료에 대해 적극적이지 못하다.

요양병원이야말로 진정한 완화의료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요양병원이 완화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죽어가는 암환자와 말기환자의 마지막을 고통을 줄이고 자신의 죽음을 평안하게 받아들 일 수 있도록 국가의 법적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완화의료에 대해 생소하다. 완화의료는 질병의 초기 단계부터 질병으로 인한 증상의 개선 및 예방을 위한 돌봄을 뜻하는 것으로, 말기환자에게 제공되는 단순한 돌봄이라는 차원을 넘어 호스피스 영역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완화의료를 호스피스의료에 국한하여 지정하여 암환자에 국한하여 의료기관을 지정한다. 본래 완화의료의 대상은 기대여명이 6개월 이내의 말기 환자를 모두 포함하는데 말이다.

이 책은 완화의료의 기본개념부터 시작하여 환자와 가족, 주변사람들이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법, 말기환자의 통증이해와 통증조절방법, 임종을 앞두고 나타나는 여러 증상,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 및 가족의 슬픔에 대해 의료진 접근방법, 고통을 줄이기 위한 약물요법 및 임종에 대한 도덕적 윤리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여 의료진 및 일반인, 환자, 가족들이 읽어도 부담없는 내용이다.

앞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노인에 대한 건강한 삶과 죽음을 대비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노인요양병원에 대한 설립에만 급급하고 100세를 살아가기 위한 대책은 미흡하단 생각이 든다. 이 책이 바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속수무책으로 늘어만 가는 노인요양병원의 서비스 향상에 지침이 되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된다.

왜 내 월급은 통장을 스쳐가는걸까? /이천 지음

왜 내 월급은 통장을 스쳐가는 걸까? - 돈 새는 습관 잡고 돈 모으는 법
이천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10월

왜 내 월급은 통장을 스쳐가는걸까? /이천 지음

직장을 다녀도..남들 다니는 것보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축이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재태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아끼고 안먹고 안쓰고 했는데도..통장의 잔고가 늘어날 생각을 안하니 더욱 답답하더라고요..이 답답함을 해결해 줄 책이 나와 반갑네요..

저도 돈이 저를 스쳐가지 않고 제 통장에 두둑하게 쌓여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은행금리가 2%로 안되는 현재 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펀드, 주식으로 귀가 팔랑거리는 찰나 이 책을 만나 다행입니다.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막연했는데 말입니다.

이 책은 돈이 없는 이유는 내 마음탓, 돈의 기본을 알아야 돈을 번다,돈에 대한 바로선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제가 제일 관심이 가고 집중적으로 읽었는 부분은 ‘part 2 돈의 기본을 알아야 심리를 이길 수 있다’로 금융상품에 대해 소개하고 펀드, 보험에 관하여 콕 찝어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자의 말에 많은 공감을 하며 나도 이래서 보험에 들고 펀드에 들어 후회한 적이 있었지..하며 다시는 이런 실패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보험리모델링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보험에 투자한 돈이 아까워 그 손실금액에 대해 너무나 아까워 비싼 보험료에도 그냥 납입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낼 보험료와 현재의 나의 형편에 비추어 손실에 대한 비용보다 앞으로 나의 예상 납부액보다 줄인보험료로 앞으로의 손익을 따져보아 그 차익으로 제가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있는 지 알아보아야겠습니다.

돈이라는 것이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긴다 하지만 수중에 돈이 없으면 정말 생활이 너무나도 피곤해집니다. 한푼두푼모아 열심히 저축도 좋지만 그렇게 해도 형편이 더 나아지는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고 할 일이 두가지 생겼습니다. 첫 번째는 이 책의 맨 뒤쪽에 있는 무료 재무설계 상담권으로 나의 재무상태를 상담받고 두 번째는 펀드와 보험을 재설계하는 것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하지요..지금이라도 알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나의 재무설계를 리모델링해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책이라는 것이 참 묘하네요..생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도록 바로 액션을 요구하니 말입니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재무상태에 대해 나태했던 제 자신을 되돌아보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새나가는 돈을 줄여볼 생각입니다.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 로라 베이츠 지음/박진채 옮김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 독방에 갇힌 무기수와 영문학 교수의 10년간의 셰익스피어 수업
로라 베이츠 지음, 박진재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4년 9월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 로라 베이츠 지음/박진채 옮김

책을 읽으면 행동의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저는 예전에 아침형인간이라는 책을 읽으며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아침시간에 컴퓨터자격증 시험을 꾸준히 공부하여 자격증 취득을 한 적이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제 삶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변화보다는 자신이 현재 하고있는 것을 유지만 하자라는 보수주의로 자신을 가둬놓게 되는데요..저 또한 어느순간부터 제 안의 틀을 깨고 나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데요..이 책을 읽고 제 안의 감옥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으면 셰익스피어가 제 삶을 변화시키리란 믿음이 생기네요~

이 책은 10대에 살인죄로 기소되어 종신형을 선고 받은 래리가 가장 위험한 죄수들을 독방에 장기간 격리 수용하는 ‘슈퍼맥스’에서 셰익스피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담았는데요..교도소에서 셰액스피어 프로그램이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죄수들이 변화할 수 있을까 하는 교도관들의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책의 저자는 묵묵히 자신의 의지를 실행시킵니다.

교도소에서 셰익스피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은 저자는 복도 가운데 의자에 앉고, 죄수들은 복도 양옆으로 나란히 붙은 독방 안에서 갇힌 상태로 토론하는 것입니다.. 셰익스피어를 읽고 얘기를 나누면서 죄수들이 변화하는데요..

제가 평소 즐겨보던 CSI마이애미에서 죄수들이 종신형을 선고 받고 감옥안에서 처음에 복수를 불태우다 결국 자신의 삶을 포기하거나 삶에 대한 의지없이 그냥 감옥안에서 살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실수라는 것을 하면서 인간이 인간을 상대로 죄를 선고하고 죽을때까지 그 자유를 속박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하는 것이 정당한 것인지 하는 고뇌라고나 할까요? 참 오지랖이 넓은가요?ㅋ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감옥에 가는 것만이 진짜 감옥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자신의 의지를 가둬놓는 보수적인 것들, 나는 못해 하며 의지박약의 모습 등등이 감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감옥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세상의 자신의 감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셰익스피어 프로그램을 체험하여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으면 합니다.

저도 셰익스피어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여해보고 싶고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셰익스피어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감옥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 진정한 자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성찰해보면서 지금 현재 나의 인생, 나에게 주어진 시간, 자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해봅니다.

영어주파수 맞추는 영어보컬트레이닝-이기원 지음

영어 보컬 트레이닝 - 영어 주파수 맞추는
이기원 지음 / 성안북스 / 2014년 7월

영어주파수 맞추는 영어보컬트레이닝-이기원 지음

영어단어를 알아도 발음이 좋지 않아 외국인에게 간단한 단어를 말함에도 외국인이 알아듣지 못해 당황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우유라고 하면 밀크라고 하면 된다 생각하지만 외국인이 말하는 것은 밀크가 아닙니다. 얼핏들으면 미역ㅋ 이 책을 읽으며 영어의 기본단어부터 정확히 발음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하여 원어민처럼은 아니더라도 외국인과 발음으로 인해서 곤란한 경우가 없었으면 합니다. 이러한 부푼 기대를 갖고 이 책을 읽었는데..제가 생각한 의도의 책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우리가 그동안 상식적으로 생각해왔던 ‘단어를 많이 암기해야한다. 문장을 통째로 암기해야 영어를 잘할 수 있다. 영어는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한다’ 등등에 관하여 영어 말하기 학습을 둘러싼 대표적인 오해라고 말한다. 이 글을 읽고 나는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대체 어떻게 해야 영어말하기를 잘 할 수 있단 말인지...

이 책에서는 영어 말하기의 정석이라며 영어의 소리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으로부터 코칭을 받아 소리의 3대요소를 근육에 저장하여 쉬운 말부터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바꾸어 말해보는 훈련을 하고 원어민과 영어로 많이 말해보라한다.

여기에서 영어의 소리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라하면 원어민을 지칭하는 거 같은데..

그 사람을 어찌 찾아내어 공부를 한단말인지..대략난감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시하는 영어소리에 들어 있는 3대요소인 발음, 리듬, 뱃소리를 완벽하게터득하여 다른사람이 하는 완벽하지 않은 영어소리를 듣고 영어소리의 3대요소 중 어느 부분이 원어민소리와 다른지 알아내어 원어민 소리와 동일하게 소리내는 법을 완벽하게 코치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데....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회화가 되지 않은 나라서 이 말에 대해서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건지..

어찌 완벽하게 터득하여 완벽하게 하란말인지..

아..이 책 어렵다..라는 생각과 함께 한숨이 나온다...

지중해부자- 박종기 지음

지중해 부자 -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꼭 만나야 될 한 사람!
박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지중해부자- 박종기 지음

돈이라는 것이 없으면 사람이 한없이 비참해지더군요..돈 그게 뭔데 날 이렇게 비참하게 해! 하는 노랫말 가사가 현실에 뼈저리게 와닿습니다. 그냥 월급차곡차곡 모으면 되겠지..했는데 현재 은행금리는 1%도 아닌 0%금리로 저축이 아닌 투자를 해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투자라는 것이 손해를 볼 수도 있고 해서 제겐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 투자뿐만 아니라 인생이야기까지 다룬다는 점에서 제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부자의 철학, 마인드를 배우고 부자가 되는 길을 걷고 싶습니다.

평소 부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돈을 어떻게 벌고 성공했는지 알고싶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뭔가 거창한 것을 기대했지만 돈이라는 것이 욕심이 과하면 손에 쥔 모래처럼 스르르 빠져나가는 것이니 전부를 욕심내지 말고 그중에서 2할을 버린다고생각하는 여유를 갖는 것이 진정한 부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자라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닌 사소한 습관과 부자가 되기위한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촌철살인의 말로 정신을 바짝 들게 하여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와 정신교육을 시켜주는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무언가를 지금 시작해야하고 주식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평소 주식을 하면 큰일 나는 줄만 알았는데 이 책에서는 주식을 하려면 욕심의 정의를 내리고 2할의 욕심을 버리라고 합니다.. 나도 지금부터 돈에 대한 욕심을 더욱 갖고 주식투자공부도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부자의 18어록을 읽으며 역시 가족과 신뢰, 자산관리법, 넓은 아량, 대인관계등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웬지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듯이 자신감이 생기고 지금 당장에라도 재무설계를 하고 제 인생의 수입지출 체계를 정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책은 사람을 변화하게 하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