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은퇴 - 따로 또 함께 사는 부부관계 심리학
세라 요게브 지음, 노지양 옮김 / 이룸북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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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은퇴(따로 또 함께 사는 부부관계 심리학)-세라 요게브 지음/노지양옮김/김선희해설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60세의 정년을 앞두고 은퇴라는 것에 많은 불안감을 느낍니다. 고용불안으로 인하여 늦은 출산은 60세에 고등학생 아들, 딸을 둔 아빠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한창 학비를 벌어 보태야하는 아빠는 은퇴라는 것을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막연합니다.

행복한 은퇴라는 책은 미국의 사례중심이지만 우리가 읽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많은 공감을 하며 책에 몰입하게 되었네요.

특히 제가 집중있게 본 것은 9장에 남자와 여자, 은퇴 반응의 차이인데요..

요즘 뉴스에서 흔히 보게 되는 남자가 은퇴후 이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이 책을 읽고 다 이유가 있었구나..하며 부모님에게도 이 책을 권해드리며 성 편향에 따른 행동이 부부관계에 미치는 영향 알아보기에 대한 자가진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마지막으로 최고의 은퇴를 향한 부부생활 10계명을 제시했는데요..

1.일과 작별하라 2.마음속 그림을 이야기하라 3.돈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하라 4.복합적 감정을 마주할 준비를 하라 5.문제가 생기면 바로 이야기 하라 6.맞춤형 계획을 세워라 7.두뇌활동을 게을리 하지 마라 8.상대의 물리적 정신적 공간을 허락하라 9.섹슈얼리티를 즐겨라 10.당신의 몸을 사랑하라

이와 같은 10계명을 통해 은퇴가 결국 불행한 것이 아닌 행복한 제 2의 인생을 열어가는 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빠가 곧 은퇴를 합니다. 그동안 자식들을 위해 시집장가보내시고 손주녀석들의 간식거리까지 책임지시느라 아빠를 위한 시간과 돈을 맘껏 누리지 못하신 것이 자식된 도리로서 죄스럽습니다.

청년의 구직난도 심각한데다 노년의 구직난은 더욱 심각하지요..요즘 고민이 많아지신 아빠를 위해 이 책을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일을 찾으려 하시는것도 중요하지만 아빠의 마음의 안정이 더 중요하니까요.

아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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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 읽는 니체 곁에 두고 읽는 시리즈 1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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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 읽는 니체-사이토 다카시 지음/이정은 옮김

 

니체에 대해 늘 궁금해했다. 하지만 관련된 책을 읽어도 학문의 폭이 아직은 넓지 않아서인지 읽어도 난해해하기만 했던 니체의 사상..

이 책에서 니체는 무엇을 말하고자 했던가..

인간의 자유의지...

"능동적인 삶의 주체를 표현한 뜻"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궁금증을 품고 책을 읽어나가면서 나에게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문구!!

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

정말 감명 깊은 말이다. 나는 나 스스로 주체가 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해 나를 평가하고 폄하하며 나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누가 그랬던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다고..

이제야 궁금증이 풀린다.

니체의 책중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사람들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누군가를 간절히 원하고, 막연한 안도감을 느끼기 위해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은 고독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고독하냐고?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기 때문이란다.

정답!!

나도 문득문득 나의 안도감을 느끼기 위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며 그닥 하고픈 말이 없음에도 전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그 사람의 숨소리만으로도 내가 지금 살아있음을 느끼며 고독에 관하여 잠시 잊는다. 이러한 나의 행동이 나는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자꾸 남에게 의지하는 것이었구나..

니체는 말한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언가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나는 무언가에 온 힘을 쏟아야한단 말인가..이런 생각에 빠질 때 책장을 넘기며 니체의 촌철살인 같은 말!

모든 일의 시작은 위험한 법이지만, 무슨 일을 막론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정말 가슴에 못이 박히는 말이다.

늘 우유부단한 나의 성격탓이라고 생각했는데..그것은 나의 게으름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꿈을 실현하는 일에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

나는 그 꿈을 책임질 수 없을 만큼 허약하냐고? 용기가 부족하냐고?

절대 NO!!

그 꿈을 실현하는 일이야말로 내가 온 힘을 다해 이뤄내야 할 평생의 숙제라는 말!!

사람들은 늘 이야기 한다. 꿈을 꾸라고! 목표가 있어야한다고!

잠시 내 인생의 늘어짐, 나태해진 날들에 대해 뒤돌아보고 나는 다시 곁에 두고 읽는 니체를 읽으며 평생의 숙제를 메모해본다.

그리고 나는 살아가는데 힘이 되어주는 책,니체의 잠언으로 인생의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지혜를 배워가며 어렵다고만 생각한 니체에 대해 쉽게 그리고 나의 가슴을 후벼파는 잠언등으로 나의 잠들어 있는 뇌를 깨우는 것에 큰 감동을 느꼈다.

책 이름 그대로 늘 결에 두고 읽어 평생 숙제를 꼭 해내고 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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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서른 살 빈털터리 대학원생을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공부법 25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효진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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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사이토 다카시지음/김효진 옮김

 

살면서 제 인생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 책이 몇권이나 있을까 세어보니 더 열심히 독서를 해야겟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책을 읽으며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을 하면서 대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고민입니다. 필수로 읽어야한다는 책들을 읽으면서 내 취향이 아닌것들을 읽을때 곤혹을치릅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이 책을 통해 독서가 나를 배신하지 않는 방법을 배워야겟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중요한 뽀인트!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살아있는 독서법 10가지를 서술하였다.

첫 번째,내가 남들보다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었던 비결은 최소한의 시간으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효율적인 독서법. 두번째,표지와 차례로 좋은 책을 찾는 법으로 차례를 반드시 확인하고 저자 소개 혹은 저자가 쓴 서문을 읽는 것이다. 세 번째, 모든 책을 다 읽을 필요는 없다. 차례를 넘기며 필요한 부분만 찾아 읽거나 첫 장부터 차례대로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의 경우 순서를 바꿔서 결론부터 읽는 독서법을 하면 된다.네번째, 일주일에 10권 읽기를 목표로 시간과 장소에 따라, 기분에 따라 그때 그때 바꿔 가며 읽는 것이다. 독서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책이 지루하거나 할때는 읽던 책을 내려놓고 다른 책을 집어들어 읽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고전을 읽는 법으로 무작정 책을 집어들기 전에 이 책이 사회에 미친 영향이나 배경지식을 갖게되면 책을 읽는 흥미를 유발하게 되어 동기부여가 되고 번역과 해설의 수준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그리고 중요한 것은 반복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 고전은 변하지 않는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기 때문이다.

여섯 번째, 음독은 10번 읽은 효과를 발휘한다. 소리 내 책을 읽는 것이 우리 머릿속에 들어와 잔상을 남기기 때문이다. 일곱 번째, 최소한의 분량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는 독서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책을 읽는 동안 제일 좋았던 문장을 3장 뽑아 정리하고 거기에 얽힌 경험이나 생각, 의문점 등을 하나의 주제로 정리한다.

또한 10자평 노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덟 번째, 더 깊은 통찰을 하게 하는 독서법으로 질문하고 비판하기, 필사하기

아홉 번째, 혼자 읽지 말고 함께 읽는 독서법

열 번째, 책을 읽으면 좌절하거나 실패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책은 내공이 되고, 내공은 인생을 바꾸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태해진 자신을 되돌아보며 책은 나를 유익하게 하는 것임을 더욱 확신하게 되고 앞으로 독서계획을 세우고 여러방면으로 지식을 쌓도록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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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들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개정판
조재길 지음 / 참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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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들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조재길 지음

 

이번에 보험리모델링을 할까 해서 전에 엄마가 들어주신 보험을 다시 살펴보게 되었는데..어찌나 화가나던지요..납입기간이며 특약이며,,,엄마가 설계사의 말에 다 수긍하시고 사인만 하신 경우라서..참...이제와 보험을 해약하면 손해고..다른 보험을 들자하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참 사람이 무지하면 눈뜨고 당하는구나하는 억울함이 들더라고요,,집이나 차를 계약할때 정말 수도없이 비교하고 하는데 보험은 그렇게까지 하지 못한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요,,물론 그땐 어려서 엄마가 다 해주셨지만..이제는 제가 보험에대해 똑부러지게 알아보고 재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제게 절실하여 읽게되었습니다.

이 책은 보험에 대한 핵심내용만 쿡쿡 집어주어 읽기가 편합네요..

우선 어쩜이리도 내가 그리도 궁금하였던 것에 대해 챕터별로 정리하여 여러 각도에서 설명하여 우유부단하게 이리하여라 저리하여라 할 것 없이 판단이 확실하게 서게하는 책!

책 제목처럼 진작에 ‘보험들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입니다.

태아보험부터 시작해서 가장 좋은 노후 재테크 퇴직연금까지 이제껏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던 저의 보험에 대한 얄팍한 지식에 대해 쉽게 풀어놓은 책‘보험들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이 마음에 듭니다.

보험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놓아 부모님께도 추천해드릴 수 있는 책입니다.

자식들에게 부담될까봐 직접 연금이며 보험가입하시는 부모님께도 부담없이 읽으시고 노후를 신중히 계획하시라고 책 선물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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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유럽 컬러링북 - 그리스부터 프랑스까지 나만의 힐링 트래블
이수현 지음 / 참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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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유럽 컬러링북(그리스부터 프랑스까지 나만의 힐링 트래블) - 이수현 그림

 

요즘 가장 핫한 컬러링북. 예전에 만다라하면서 마음이 편아해짐과 동시에 집중력도 생기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즐겁게 한 적이 있습니다. 유럽여행을 다녀온 제가 꽃보다 유럽 컬러링북을 통해 유럽을 다시한번 다녀오는 기분을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상기시킬수잇는 좋은 기회가 될거 같습니다.

책의 첫 장을 열면서 시원한 느낌이 났습니다. 바로 우리가 흔히 TV CF 광고에서 나오는 포카리스웨이트음료의 배경!! 바로 산토리니입니다. 얼마전 꽃보다 할배에서도 소개되었죠..

물론 날씨가 좋지 않아 청량감을 만끽할 수 없었지만 저는 꽃보다 유럽컬러링북으로 청량감을 해소했어요*^^*색을 칠한 다는 것이 단순한 작업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색칠이라는 단순작업을 만다라를 통해 처음 접해봤는데요..미술치료를 진행하는 현장이 아니더라도 울적하고 기분이 가라앉을 때, 새로운 영감을 받고 싶을 때, 만다라 도안에 색칠을 하며 마음을 다스려 볼 때 좋습니다. 그에 착안하여 요즘 컬리링 북이 대세!!

아이와 함께하며 꽃보다 유럽에 나와있는 파리,영국,터키 등 각국의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를 색칠하며 여행계획도 세우고 스토리도 이어나가는 교감의 장터가 되는 꽃보다 유럽 컬러링북!

색칠하며 지난 여행에 다녀온 추억을 새록새록 되새기며 여행때 찍은 사진을 꺼내며 비스무레 색칠을 하다가도 나만의 독창적인 사진을 만들어야지 하며 생뚱맞은 컬러를 넣기도 하며 혼자 자연스레 놀이를 하게 하는 꽃보다 유럽 컬리링북!!

만다라는 스스로 성숙된 자아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고, 또 생명의 원동력이 되는 그림이라 합니다. 꽃보다 유럽 컬리링북에 색을 넣으면서 저도 만다라를 하면서 성숙된 자아를 찾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면서 즐길수 있는 놀잇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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