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읽는 손자병법 - 한 번 읽고 뜻을 알거든 두 번 읽고 세상 이치를 꿰뚫는다
노병천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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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읽는 손자병법/.그림 노병천

 

손자병법이라는 책을 어렵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용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가 가기전에 용기내어 읽어보고자 한다. 요즘 생각하는 것들이 복잡해져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잘 알지 못해서 손자병법을 통해 삶의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

이 책의 저자는 40여년동안 15000번을 읽고 현재는 손자병법사관학교를 설립하여 손자병법을 세계화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대단..

손자병법을 한번 읽고 뜻을 알거든 두 번읽고 세상이치를 꿰뚫는다고 한다.

저자는 15000번을 읽었다니 세상이치를 훤~히 꿰뚫고 있는 듯 하다.

빌게이츠도 오늘날 나를 만든 것은 손자병법이라고 할 정도로 손자병법은 세계를 재패한 리더들의 인생바이블이라 할 만하다.

나도 손자병법을 읽고 세상의 이치를 꿰뚫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저자가 왜 15000번을 읽었는지 알 수 있었다

나 스스로도 이 책을 한번 읽고서는 체득하기까지 오래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한다. 이기는 것이 피해가 적기 때문이다

나를 보존하며 그저 이기는 승리가 최고수준의 승리!!

(한마음)(타이밍)(기반)(리더의자격)(시스템)

지신인용:리더의 자격

한사람이 없더라도 저절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

이러한 핵심 요약으로 머릿속에 쏙쏙박히는 손자병법이다

이 책은 그동안 손자병법의 핵심요약집이다.

게다가 책 곳곳에 수록된 큐알코드를 통해 관련 강연 및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니 책에 더욱 몰입 할 수 있다.

이 책의 부록편에는 손자병법의 현장을 담은 사진과 장소에 대해서 서술했다.

책을 읽으면서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나도 한번 직접 찾아가 손자병법의 핵심내용을 몸소 체험했으면 한다.

이 책이 도끼가 되어 내 두개골을 때려 번개같이 깨우치는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

한번을 읽더라도 본질에 닿도록 몰입하길 바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진심이 느껴진다.

손자병법책을 왜 두 번 읽어야하는지 까지 서술하는 거 보면 진심으로 세상의 이치를 깨닫기를 바라는 진정한 마음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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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평과 삐쩍멸치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19
신양진 지음, 박연옥 그림 / 책고래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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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평과 삐쩍멸치

글 신양진 그림 박연옥

 

누구나 어릴적 이름이나 생김새로 별명을 붙여진 추억이 있을 것 같다.

오만평과 삐쩍멸치...남자아이들이라고 생각했는데,,충격이다

오만평이 뚱뚱한 여자아이고 삐쩍멸치가 마른 남자아이라는 설정이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읽어나가게 했다.

뚱뚱한 여자아이를 이기지 못하는 마른 남자아이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결국 자신의 뚱뚱함과 마름으로 우정을 싹틔우는 이야기가 명랑활발한 기분좋은 이야기다.

 

두 번째 이야기 단짠크림빵은 최근 본 영화 증인이 생각이 난다.

자폐아배역을 맡은 조향기 배우의 단짝친구가 조향기를 보살펴주며 학교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게 되는 스토리가 생각이 난다.

이 책에서도 서진이와 수진이가 이러한 케미인 것 같다.

이 책에서 수진이는 스마트폰이 갖고 싶어 서진이를 타켓삼아 자신이 반장이 되려고 한다. 반장선거결과 수진이는 1표를 받았다. 1표도 자신이 자신을 뽑은 표.. 여태껏 서진이를 위해 애쓴 보람이 헛되이 되니 수진이는 짜증이 났다. 반친구 건우는 수진이가 반장이 될 줄 알았다며 따뜻한 마음의 수진이가 생각난다며 크림빵을 건넸다. 수진이는 더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럼 나에게 1표를 줄것이지...하며 서러움이 폭발하며 눈물이 흘러나오니 달콤한 크림빵에 눈물이 섞여 단짠 크림빵을 먹어치우는 이야기는 초등학교에서 당연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짠하다.

그 놈의 스마트폰이 뭔지..반장이 하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오직 스마트폰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수단을 동원해 애쓰는 모습..

기특하다고 해야할지..나쁜 아이라고 해야할지..조건을 달아 스마트폰을 사준다고 한 부모가 나쁘다고 해야할지...

생각이 깊어진다.

이 대목을 놓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재미가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줄거리만 기억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를 통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는 아이들이 기특하다.

 

오만평과 삐쩍멸치 책을 읽으면서 옛추억을 회상하며 그땐 그랬지..하며 옅은 미소를 내비치게 한다.

이 책은 소장하고 싶은 책 중의 하나이다.

나의 옛추억을 회상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예전에 엄마랑 아빠랑 이랬었지 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읽으며 아이들이 이런생각을 하고있었나 하며 순수한 아이의 마음을 들춰보는 재미를 느낀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어른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읽으면서 괜시리 내가 더 킥킥 대며 웃고 아이들에게도 소희네젓갈과 딸기향 립글로즈 에피소드 부분을 읽으며 이런 적 있어?”하며 자연스레 대화가 진행되어 책 한권으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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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그리고 다시
박현섭 지음 / 핀스퀘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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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그리고 다시- 박현섭 에세이

 

책의 표지에서부터 묻어나오는 청초함이 느껴졌습니다.

한 권의 책은 마치 한폭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각 내용마다 담겨지는 정겨운 말투와 따스한 말들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결혼하면 잊혀지는 것들에 대해서 결혼기념일에 미역국을 먹는 것에 대해서도 감동받았습니다. 저도 시도해볼까 하네요. 엄마아빠의 결혼기념일에 미역국을 선물해드릴까봐요..

그리고 눈물이 펑펑 났던 것은 암투병을 하시면서도 늘 잃지않는 삼손에 대한 의지!!

그리고 글을 쓰시는 것에 대해서 큰 용기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글을 통해 속내를 터놓으며 자신의 삶의 끈을 놓지 않는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따뜻한 손길 같은 글을 쓰시겠다고 다짐하시면서 펜을 잡는다 하셨지요?

저 많이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또 따뜻한 위로 부탁드릴게요~~

 

늘 엄마가 했던말,, “너도 결혼해서 애 낳고 살아봐야 내 심정알거다.”. 엄마,, 알겠어. 이제ㅠㅠ

저도 결혼하고 애낳고 살아보니 호칭이 늘어나네요.아내, 며느리,ㅇㅇ엄마등 호칭이 늘수록 나에게 눈처럼불어나는 책임감이 나를 누르는 억눌림이 갑갑하고 눈물을 펑펑 흘리며 나 안해!! 나 며느리도, 딸도, 누구엄마도 누구아내도 안하고싶다고!!””나 처음으로 돌아갈래~~~”외치고싶은심정.

이 책을 통해 많이도 공감했고 이 책을 계기로 엄마와 둘이 떠나는 여행을 계획했으며 여행동안 엄마와 지난날의 이야기로 가슴속 묵은때를 벗기려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첫그리고다시라는 책을 읽으며 총맞은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었습니다.

첫그리고다시라는 책을 읽으며백지영의 총맞은것처럼 가사처럼 엷은 미소가 나왔고 허탈하게 웃었고 구멍난 가슴에 추억이 넘쳐흘렀고...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잡아보려해도 가슴을 막아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고,, 심장이 멈춰도 이렇게 아플거 같진 않다는 노랫말,,, 이러기 싫은데 정말 싫은데,,라는 애절한 노랫말이 귓가에 들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엄마의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나 사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흘려들었고 들어려고 하지 않았고 관심갖지도 않았습니다.

첫그리고다시라는 에세이를 읽으며 엄마는 그동안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같은 여자로서 엄마의 심경을 헤아리지 못한 것이 많이 후회스러웠습니다.

첫그리고다시라는 에세이를 통해 모녀의 정이 더욱 깊어지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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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 - 심리학 박사가 알려주는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
레이첼 허센버그 지음, 우영미 옮김 / 경원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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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레이첼 허센버그 지음

 

요즘 내 마음이 울적한지 사소한 것에 예민해지고 눈물나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나는 왜 그러는걸까? 남들은 웃어넘기며 잘 사는데,, 하며 점점 나라는 존재를 잃어갑니다. 행복은 사소한 것에서있다라고 하는데 저는 왜 못찾는 건지,, 내가 행복해질 권리는 어디에 있는걸까요?

이 책의 핵심메시지는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라는 것입니다. 이런 순간이 쌓이면 점차 자신이 살고자하는 삶을 이루게 된다고요..

이 책의 구성은 서장에 행복스위치를 켜는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첫 번째 원칙은 피하지 말고 다가가기. 두 번째, 자기관리는 실행력을 높인다. 세 번째, 미루는 버릇을 통제하여 실행력을 높인다. 네 번째, 일정을 꽉 채워 실행력을 높인다. 다섯 번째, 찰나의 승리를 공유해서 안정을 유지한다.라는 원칙을 통해서 나만의 핵심가치관과 미래의 나 찾기를 통해 오늘부터 행복한 나를 찾도록 도와줍니다.

책을 읽으며 어쩜 내 생각을 읽어냈을까? 하며 책을 보며 실행을 해야겠다는 새해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체력이 바닥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우선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기운이 빠지는 시간도 길어지므로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1분간 팔굽혀펴기를 열 번,아니면 팔벌려뛰기를 해보던지, 엎드려 버티기 자세를 해보라고 합니다. 그리하면 머릿속을 파고드는 시나리오를 바꾸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게을러지는 나를 다독일 때 이 방법이 유용하겠다 싶어 메모장에 옮겨 적고 핸드폰에도 적어두었습니다.

이 책은 일일계획표를 활용하여 자신의 새로운 활동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되도록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라고 합니다.

행동항목을 적고 그 옆에 이 일을 언제 할 것인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요..

..이렇게 까지는 해 본적이 없구나,,,속으로 생각했네요.

구체적으로 적는 것을 책에서 예시를 들었는데요..정말 이정도로 구체적일줄이야...하며 제 자신이 많이 나태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자에게 데이트하자고 말하기-목요일오후7시저녁식사 대화도중.

사촌에게 이번 여름에 방문하라고 전화하기-수요일오후830.

이렇게 까지 적습니다..정말 이렇게 까지 한다면 안할래야 안할수 없는 일일계획표가 되겠고 성취감이 100%가 넘을 거 같습니다.

사소한 행복과 성취감이라는 것이 이런것인가 봅니다.

늘 하던거니까, 그냥 하면 되는건데 뭘 그렇게까지,,,하며 유난스럽다는 듯이 행복이랑은 관련없는 듯이 일상이라는 듯이 해왔던 일들인데 말입니다.

또 하나, 달력에 할 일을 기록하면서 그 일을 완수했다고 상상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일정에 넣는 모든 새로운 활동을 마음속으로 완수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자신의 행동을 수행했다고 상상하는 일은 실행력을 강화시킵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나 자신의 실행력을 강화시키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이 책이 말하고 싶어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저도 새해 달력으로 기록하며 매일매일을 행복하게 보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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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조승원 지음 / 싱긋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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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조승원 지음

 

 

평소 술에 대한 관심이 있던 터라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었고, 게다가 하루키라는 제목에 대체 어떤 이야기를 재미있게 할 건지 설렙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제목에 똬악! 있어서요^^

마시는 것만 즐기는 것이 아닌 더 깊이 역사와 그것에 대한 스토리가 더욱 궁금하고 하루키와 연관 된 이야기는 무엇일지 너무너무 궁금해서 책을 정말 정독을 했어요~~

이 책을 통해 그냥 마시는 것이 술이지..했는데..

그것이 아니더라구요,,술을 마실 때 그 술의 적정온도, 술의 역사, 술제조방법 및 술을 마주하는 나의 행복감, 술과 음악, 술과 나의 감정들이 모두 책에 쓰여있어 책을 읽는데 나도 이렇게 즐겨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왜 술을 즐기는 것이 아닌 벌컥벌컥 목구멍으로 들이키기만 했는지요..

부끄럽습니다.

제가 즐겨보는 명탐정 코난의 검은조직의 구성원들도 술이름인데요..

이 책 읽으면서 검은조직의 조직원이름과 술이름을 매칭하면서 너무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검은조직의 남성 은 증류주로 네덜란드의 술이었으나 영국에 수출되며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쥬니에브르(Genivre)라는 이름을 제네바(Geneva)로 착각한 영국인들이 앞글자만 따서 Gen이라 불렀고 점차 발임이 영국식으로 Gin이라고 변해 오늘날 진이 되었다고 합니다. 진이 소개되기전에 각광받던 국민주는 럼이었다네요..그래서 럼이 검은조직의 넘버2? 자꾸 명탐정코난이랑 연결이 돼요...정리하자면 진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크게 유행하고, 미국으로 건나가 칵테일로 발전했다고 해요.그래서 주류학자들은 진은 네덜란드인이 만들고, 영국인이 세련되게 했으며, 미국인이 영광을 줬다라고 말한대요.

너무 재미있어요~~

 

얼마전에 종영한 MBC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 이란 프로그램에서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전문가로 통하는 MBC조승원 기자의 하루키에 대한 화려한 입담으로 지식을 전달해주었다는 기사를 보고 ?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라는 그 책의 저자?

그분이 MBC기자였구나‘...하며 책을 다시한번 들춰보았네요.

하루키작가가 쓴 작품이 엄청나던데 그 책을 다 읽으시고 술과 관련된 이야기와 역사를 책으로 집필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역시 하루키의 열렬한 팬이라고 프로그램에서 소개하시더니..팬인정합니다!!

웬만한 열정아니면 쓰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술에 관한 이야기에 흥미를 느껴 요즘 신의물방울이란 만화책을 보며 와인에 대한 이야기에 푸~욱 빠져있습니다. 또한 작품을 읽으면서 이 책에서 나오는 술과 함께 마시며 책을 즐겨보려는 계획을 세워보려합니다.

2018년의 연말을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라는 책 제목처럼 하루키에 대한 작품을 안주삼아 술을 즐길 수 있게 해주신 조승원 작가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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