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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인해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윤석 지음 / 산마을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나로인해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고윤석/을지출판사
제목을 보고 “어머! 이건 읽어야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모임을 가게되면 분위기메이커들이 있잖아요. 그
사람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참 즐거울때, 늘 고맙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어쩜 이 사람으로 인해 재밌고 더 나아가 행복감도 느끼고 말입니다.
저는 분위기메이커는 아니지만 책 제목 그대로 나로인해 주변의 모든 인연들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더라고요.
이 시집을 읽으며 그 감동과 행복감을 같이 함께하고싶고 사랑하는 가족이 저로 인해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시집을 읽으며 나의 마음을 아름다운 글로 표현할 수 있다니…
나도 아름다운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하며
감탄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제가 나이가 들어서도 이 시집을 들춰보며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을 생각하며
고마움과 감사함이 제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안아 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다큐멘터리 사랑이라는 것을 보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었는데요..
애달픈 사랑이야기 1년후를 읽으며 남겨진
사람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구나..하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하죠..
사람이 변하는거라고…내가 떠나면 그 사람은
내 사랑의 자취를 떠나보내고 다른 사랑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도 배려라는 것을 이 시집을 통해 배웁니다.
이 시집에서 제가 가장 눈물을 많이 흘렸던 애달픈 사랑이야기 1
내 인생 처음으로 간절히 갖고 싶었던 사람!
먼저 가는 제 영혼에 당신을 조금 담아가겠다고 하는 문구가 저를 울리더군요..
최근 도깨비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첫눈이 되어 돌아올게요, 비가 되어서 올게요,,
그리고는 망각의 차를 마시지 않고 그 사람을 잊지 않고 찾아가는..
이 글을 쓰면서 또 눈물을 훔치네요..
제가 감수성이 예민해서일까요?
이 시집을 읽으며 청춘의 풋내기 사랑, 이기적인
사랑, 집착적인 사랑, 보내주는 사랑 등 여러가지 사랑의
유형들을 글로 보며 나의 사랑방식을 되돌아보며 사랑은 베풀어가는 배려라고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