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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부습관이 평생을 결정한다
최장년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11월
평점 :
지금 공부습관이 평생을 결정한다/최장년지음
이 책은 작가의 교직생활과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조언을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얼마나 안타깝고 아이들을 사랑하는지 책을 내어가며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따뜻하게 이야기해준다. (중간중간 끼어있는 노란색이 주는 감성일까? ㅋㅋㅋ)
이 책 중간중간 들어가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상담과 조언을 통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작가분을 만나 내 아이의 미래도 상담받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책의 첫페이지 프롤로그의 첫 줄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할지 고민이에요’을 읽으며 정말 현실감이 팍팍 가슴으로 와닿는 내용이여서 이 책에 대해 더욱 신뢰를 느끼고 작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4차혁명을 대비해 사라지는 직업에 대해 우리는 검색을 통해 익히 알고 있다.하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정말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할지 고민인 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학교다닐 때 공부 열심히 하고 자신감을 다지라고!!
나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니 나도 말하고 싶다. 그때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감있는 나였으면 지금의 인생은 더 찬란해지지 않았을까…하고 말이다.
이 책은 총 6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인생의출발점 청소년기/2부:배움에 전부를 걸다/3부:내게맞는 진로를 디자인하라/4부:잡트렌드속에
미래가 있다/5부: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이 되라/6부:내 일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책의 목차를 보며 내 주먹이 불끈 쥐어진다. 아..옛날이여…나의 학창시절엔 작가 같은 멘토가 없었을꼬…하며 말이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배움에 나이가 있는 것은 아니니 ㅋㅋ
책을 읽으며 다시 10대로 돌아가 의지를 굳건히 불태워본다.
작가는 10대시절 반드시 익혀야할 습관 중에 명상과 운동, 창조적 능력을 기르기 위해 책읽기를 강조한다. 그리고 인생전반의
로드맵을 어떻게 그려야할지 세가지를 말한다. 첫째,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정확히 찾기. 둘째, 조언을 아끼지 않는, 믿을만한 멘토를 곁에 두기. 셋째,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기.
이 책을 읽으며 뒷통수를 맞은 듯한 문구가 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살면 편하고 좋을 것 같지만 무기력해지고 사는
재미가 없어지며 존재의 의미도 사라지게 된다. 일은 인생을 관통하는 과제다. 생계수단이기도 하지만 나의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일을
하는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그러니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을 찾아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자 ]p247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보았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싶다는 말..
아…이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위 문구에 100% 공감하기 때문이다. 이젠 즐거운 일을 하고 싶다. 나는 늘 소망한다.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베풀며 살고 싶다고..이 책을
읽으며 나의 미래를 위한 계획표에 희망과 자신감을 채울 수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의 10대로 돌아가며 추억하고 회상하는 계기가 되었고, 나의 자식들에게는
후회없는 학창시절이 되기를 작가의 말을 빌려 조언해주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