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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박스 - 컨테이너는 어떻게 세계 경제를 바꾸었는가
마크 레빈슨 지음,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8월
평점 :
더 박스/마크 레빈슨/이경식
옮김
박스라는 제목에 택배회사를 떠올렸습니다.우리생활에서 절대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택배!!
늘 차고 넘치는 박스지만 우린 받자마자 바로 쓰레기 취급이지요..이런
박스가 4차혁명을 능가하는 은밀한 혁신이라니..아직 4차혁명에 대해서도 감이 무딘 저로서는 이 박스라는 것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아이로봇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이제 단순한 것들은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든다면,,앞으로
우리는 로봇이 하지 못하는 것을, 보다 고차원적인 것들을 해야한다는 말인데,,역시나,,감을 잡지 못하겠어요..
이 책 어서 읽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네요.어떤 소름끼치는 혁신의 내용일지
말이에요*^^
뜨아~~책이 마니 두껍네요*^^
저자의 참고문헌이 무려 100페이지나 ,,, 정말 많은 것을 담아내고 사실을 증명하는듯,,머리속에 콱하고
컨테이너의 혁명이 박히네요.
책 목록을 펼쳐보니 15장으로 구성되어있고, 각 장마다 간략하게 이야기가 적혀있다..
이것만 읽어도 책의 간을 볼 수 있는? ㅋㅋ
더 박스는 컨테이너에 관해 소재, 생김새, 규격의 변화부터 컨테이너를 다루는 트럭과 기차와 배의 변화, 컨테이너로
운송할 상품을 생산,유통하는 기업과 시장과 항구의 변천까지 컨테이너를 둘러싼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즉 세계경제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컨테이너의 도입은 운송시간 단축과 운송비 절감을 가져왔다. 하지만
부두의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았다. 이러한 상황을 맞이하는 우리는 앞으로 4차혁명을 채비해야 할 것이다.
박스는 표준화를 통해 국제무역을 발전시키고 세계시장을 넓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소한 박스라고 생각했는데,, 사소한 박스가 아니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