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약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 - 나를 괴롭히는 감정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사는 법
백성호 지음, 권혁재 사진 / 앵글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만약 마으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백성호 글/권혁재 사진
마음이란 것이 늘 변화무쌍합니다.
한결같은 마음이란 것이 얼마나 힘든것인지요. 그런면에서 마음을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이기적인 것일까요? 배려의 마음일까요? 이 책은 어떤의미로 마음대로 꺼내어쓸 수 있다는걸 이야기하고 있는지궁금합니다. 특히 마음이 울쩍하거 답답할때 이 마음을 꺼내기 싫고 행복한 마음만을 끌어다 쓰고 싶은데,, 늘 즐겁고 싶은데,, 가만 생각해보니 조증이 되는거 아닌가싶어요~^^
이 책을 읽으며 이 책은 꼭 소장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종교에 대해서 마음의 갈등을 겪고있던 저에게 사이다처럼 뻥 뚫는 가르침을 주었고 예리한 통찰력과 거침없는 막힘없는 글로 제게 지혜를 주고 늘 마음에 새기라는 듯이 속삭이고 있습니다.
내면의 복잡함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네요.
마음의 기술...이것이 필요하네요..마음을 마음대로 쓰기 위해서..
그것이 바로 나의 잣대..
나의 잣대는 나의 눈, 나의 관점. 이것을 무너뜨리고 넓은 눈, 깊어진 눈으로 자유롭게 지혜롭게 마음을 쓴다.
인간의 고통은 움켜쥘 수 없는 마음을 움켜쥐려할 때 생겨난다.
오해에서 이해로 눈을 바꿀 때 번뇌가 지혜로 바뀐다. 그러니 우리가 버거워하는 번뇌의 무게가 지혜의 무게이다. 절망하지 말자!!
문구하나하나가 정말 마음에 콕콕 와닿습니다.
힘들 때, 지칠 때, 외로울 때, 슬플 때, 화가날 때 감정이 앞서지요..
그리고 바로 후회를 하며 나 자신이 더 고통스러워지지요.
저는 얼마전에 그러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감정이 앞서니 화가 더 나고 더 슬프고, 더 힘들어지더니 감정에 복받쳐 눈물이 흐르더니 제 자신을 더 이상 컨트롤 할 수 없이 하염없이, 멍하니 눈물만 쏟더군요..
이 책에서 말해줍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라고..
내가 나의 숨통을 쥐고 있으니 그 숨통을 놓아주라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바로 그 말입니다. 내가 쏘아대는 과녁이 나의 가슴이라는 것!!
그러니 내가 쏜 화살을 내 손으로 이제 빼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정진하고, 마음을 쓰고나서 그때그때 툭툭 놓고 이미 쓴 마음을 붙잡지도 움켜지지도 말라고 합니다.
또 감동이 밀려옵니다.
복잡한 내면을 이 책에서 정리정돈을 잘 해줍니다.
저는 이 노란색표지의 책을 보며 따뜻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을 늘 마음에 새기며 책의 제목대로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도록 잘 들여다보도록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