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언트 2 - The Brilliant Thinking 브릴리언트 시리즈 2
조병학.이소영 지음 / 인사이트앤뷰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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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Ⅱ-조병학,이소영 지음

 

요즘 글쓰는 것에 대한 창조에 대해서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제 고민에 대한 해결책이 보일 것 같아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나이가 든 것일까요? 생각이란 것이 틀에 갇힌 것 마냥 뭔가 답답하기만 하고 심난하기만 한데요..

이 어둠의 구멍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간절히 원하는 바람에서 이 책은 제 답답한 마음을 뚫어줄 시원한 청량음료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우선 기억에 남는 것은 두자리수 곱셈입니다.

이런 규칙이 있었다니..놀랍습니다.

22*36 이라고 해도 규칙을 적용하여 이젠 암산 할 수 있습니다. 두렵지 않아요~

이러한 기쁨을 맛보며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또 한가지 마르셀 뒤샹의 ‘샘’이란 작품이란 것에 뒤통수를 맞은 듯 했습니다.

대단한 작품인가보다 했습니다.

책 안에 그림이 없어서 인터넷을 찾아보았더니..두둥~ 소변기더라고요~

이 작품을 최고의 예술작품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더라고요.

대량생산하는 물질주의 시대의 상품들을 예술가가 창작하는 오브제로 삼아 뒤샹은 현대미술의 처음을 열고 그당시 미술에 대한 신념이나 고정관념을 깨고 미술형태가 추상주의, 추상표현주의, 팝아트, 비디오아트등 여러종류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말합니다. 이 소변기를 좌대에 올려 작품으로 변신시킨 순간 우리는 이것을 "소변기"라고 부르지 않는다. 용도조차도 소변기와 예술작품은 너무나 다르다. 마르셀 뒤샹은 예술작품의 범위를 "작가가 직접 만든 작품"에서 "이미 만들어진 산업제품"으로 끌어올려 확대한 것이다. 이 작품을 보는 순간 이 소변기를 "작품"으로 인지하지만, 곧 다른 의문에 빠진다. "무엇이 예술이고 무엇이 예술이 아니란 말인가" 마르셀 뒤샹의 놀라운 발상은 예술의 경계를 단번에 허물고 무력화시켰으며, 예술의 영역을 무한의 스펙트럼으로 쏘아 올렸다. 이보다 놀라운 이성을 만난 적이 있는가?

저자도 이렇게 놀라움을 금치 못하지 않는가?

우리는 일상의 소품들을 그냥 소홀히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술을 하려는 것의 기본은 관찰인가 봅니다.

 

우리가 그냥 지나쳐버리는 식상한 것들이 작품이 될 수 있다니 우리는 개념속에서 우리를 틀안에 가두지 말고 여러방향으로 사고를 확대하여야겠습니다.

 

우리의 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뉘어 좌뇌와 우뇌의 역할은 어떻게 통제되는지 궁금증이 생겼다면 이 책에서는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제어하는 새로운 통제 기관이 존재한다고 한다. 좌뇌와 우뇌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통제하는 제3의 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전에 베르나르베르베르의 뇌에 관한 책을 읽다가 도중에 포기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다는 호기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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