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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주도학습 - 대치동 샤론코치가 전하는 ‘강제적 공부 습관’의 힘
이미애 지음 / 센추리원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엄마주도학습-이미애 지음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조카가 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 놀때는 놀아야지 하며 공부에 관하여 소홀히 했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한문, 영어, 한글을 웬만하게 할 줄 d라고 입학한다지요~.
자유로운 스케줄로 조카가 공부의 필요성 및 공부습관을 들이지 못해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저와 제 동생이 공부를 도와주려 합니다. 학습지 선생님도 신청하여 해봤지만 배울 때 뿐이라서 저와 제 동생이 주도해서 해보려합니다.
이 책에서는 엄마의 게으름이 아이를 망친다고 하는 구절을 읽고 뒷통수를 망치로 댕~하고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보통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선생님이니 학교끝나고 아이들은 학원차를 돌려가며 타고 저녁늦게 들어오곤 하는 것이 스케줄이거든요. 그래서 학원에서 다 하고 오는데 엄마가 뭘 더 해주어야 하는거지? 했는데.. 가르치는 것은 선생님이고 매니저 역할이 엄마의 몫이라는 군요..
초등학교 저학년은 아직 엄마의 손이 필요할 때이니 이 책에서 말하는 매일 하루 30분, 학습지 3장이라는 것을 지켜야 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영재 송유근을 잘 아시겠지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유형에 따라 학습의 방법도 달리해야한다는 것을 읽으면서 송유근이라는 아이를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송유근 군이 수학, 물리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게 된 배경에는 부모들의 ‘기다림’ 교육법이 큰 몫을 했다고 합니다.
송유근 부모님은 유근이가 할 줄 아는 것 중에 가장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었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유근이는 모든 면에서 더뎠어도 부모는 내버리두고 기다려줬답니다. 그러다 여섯 살이 되면서 다른 건 관심이 없던 아이가 수학이나 과학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이해가 무척 빨랐다고 합니다. 우리는 부모이기에 아이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러니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캐치하여 아이의 진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는 존재가 아이의 매니저로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모아놓아 다소 공감하고 앞으로 이 책의 내용을 참고삼아 아이의 공부에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아이의 학습태도를 올바로 잡아주고 올바른 공부방법을 통해 공부시간 투자대비 성적쑥쑥향상을 기대해봅니다.
제 동생도 현재 학습지를 교구로 삼아 조카를 가르치는데 어려운 점이 많다고 했는데 이 책을 선물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