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바람길의 자급자족 농사일기 - 자연과 나누는 친환경 순환농법
여태동(바람길) 지음 / 북마크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도시농부 바람길의 자급자족 농사일기 -여태동 지음

 

요즘 부쩍 귀농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부모님의 노후 걱정 때문이기도 하다.

얼마남지 않은 은퇴.. 부모님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요즘 젊은 사람도 취직하기 힘든데..

늘 일하던 사람이 손을 놓으면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쉽게 온다 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주말농장에 관심이 있던 차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농사를 지으며 겪은 것들을 담아 초보농부에게 유용한 많은 팁과 신중하게 귀농을 준비하게끔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가치농사를 짓는데 유기농법을 통한 농사를 소개하여 먹거리에 대한 안심과 함께 도시농부가 되는 바른 길을 알려주어 도시에 사는 사람이 유기농으로 농사지으며 유기농 야채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혼자 귀농하여 막막한 농사짓기를 하는 것보다 공동체농장체제를 통해 농사를 짓는데 여러 가지 도움을 받아 농사짓는데 막막함을 없앨 수 있다.

이 책은 농사에 대한 것들을 일기형식으로 써내려가 읽기가 쉽고 친근감이 형성되어 가족같은 느낌이 든다. 또한 사진을 첨부하여 가족끼리 농장을 방문하여 서로 교류하며 이웃사촌처럼 지내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텃밭이 있어서 자그마한 농사지어봤으며 하는 욕심이 생긴다.

이 책 후반부에 텃밭매뉴얼이 있어 농사시작시 준비해야 할 것들을 경험에 비추어 자세히 이야기 해놓았다. 그리고 농사지을 때 1년농사 계획을 짜고, 계절별 농작물 재배 방법을 실제 자신이 경험한 농사의 노하우를 곁들어 설명을 버무려 놓아 더욱 재미있고 신뢰감이 갔다.

 

최근 식품관련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것을 보고 오죽하면 티비에서 불만제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등 먹거리에 대해서 안전대책이 시급함을 시사하는 것인지..

나라에서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가 내 건강을 지켜야할 상황에 닥쳐 요즘 베란다 새싹채소 키우기, 주말농장, 귀농에 대해서 뜨거운 관심이 있다.

집에서 새싹채소를 키우다 요즘 농사짓는 것에 관심이 많이 있던 차에 이 책을 알게되어 기쁩다.

이 책을 읽고 제가 착한 농부, 소박한 농부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먹거리로 가족의 건강 나아가 이웃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