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분노조절 - 화(火)를 조절하는 사람이 인생경영에 성공한다
송태인 지음 / 미디어숲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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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분노조절- 송태인 지음

 

사람이 살면서 감정이라는 게 있는데 화나면 화내고 슬프면 울고 기쁘면 웃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 책은 화를 조절하라 한다. 음....물론 화라는 감정은 불같이 번져 겉잡을 수 없는 후회를 낳기도 한다. 요즘 층간소음으로 살인까지 저지르는 행동을 보면 화라는 감정, 분노조절을 하지못해 평생후회할 일을 하고 마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한다.성인인 나도 화가 나면 참다참다 폭발하여 결국 나에게 아무상관 없는 주변사람에게 핀잔을 붙이고 말도 퉁명스럽게 나간다. 부끄럽다. 이러한 화를 부드럽게 다룰수 있는 성인이 나도 되어보고자 이 책의 도움을 받고자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목차를 먼저 살펴보면 저자가 글을 짜임새 있게 잘 썻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분노에 대해 알아보고, 분노의 유형을 일목요연하게 분류해주고, 분노를 깨닫게 함으로서 분노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분노를 예방할 수 있는 것 까지 서술하여 책의 목차만 보고도 이 책이 참 마음에 들고, 후다닥 읽어 내려가게 되었다.

분노의 유형을 읽으면서 다양한 사례들을 같이 엮어 읽는데 공감형성과 함께 나도 화를 낼 때 이런 경우가 있었지,,하며 나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앞으로 이러한 분노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성적으로는 정리가 착착 되어갔다. 앞으로 실천만이 살 길!!

해결편을 읽으면서 공자, 노자의 말을 인용하여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읽는 것이 지루하지 않고 더욱 집중있게 읽을 수 있었다.

마지막편 분노를 예방하는 편을 읽으면서 예전에 내가 정말 감동있게 읽었던 우동한그릇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책을 읽는데 얼마나 반갑던지..그리고 그 때 읽었던 그 감동 그대로 또 눈물을 글썽이며 순수 동심으로 돌아갔다.

이 책의 저자는 예방편을 서술하면서 정직, 소통, 인문학공부, 자랑거리, 살아가는 나에게 충실하기,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가정꾸리기, 나눔을 통해 분노가 아닌 행복을 경영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준다.

이 책을 마지막까지 읽으면서 마음이 잔잔히 따뜻해짐을 느끼며 앞으로 화를 낼 때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신중함을 보이는 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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