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나도 미치고 싶다 - 5만 시간의 연구 끝에 밝혀진 31가지 마음의 비밀
스티븐 그로스 지음, 전행선 옮김 / 나무의철학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때로는 나도 미치고 싶다 -스티븐 그로스 지음

 

이 책 제목을 보고 아~!딱 내 맘이야~! 나는 정말 지긋하게도 평범한 사람이다. 남들은 와~이거 너무좋아~하는 반응을 나는 이렇게 딱히 좋다 싫다하는 감정의 기복이 별로 없다. 내 인생을 살면서 나의 진로를 정할 때도 내가 정말 미치고 싶도록 하고 싶은 것이 딱히 없었다.그냥저냥 살아왔다.이 글을 읽는 남들이 보면 참 한심하다 할 정도이다.나는 도대체 언제 미쳐볼까?하는 생각이 든다.죽기 전에 내가 정말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 한번 하고 싶고 그 느낌을 알고싶다.자기가 미치도록 하고 싶은 일을 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한다.

그 감정,느낌은 어떤 것인가 느끼고 싶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이 책의 도움을 받고 싶어 읽게되었다.

이 책의 첫장을 여는 순간 5만 시간의 연구 끝에 밝혀낸 31가지 마음의 비밀이라는 글씨를 보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저자가 임상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일반사람들이 쉽게 읽어낼 수 있도록 에피소드 형식으로 한편씩 나누어 이야기한 것이 지루함 없이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읽었다.

누구나 한가지 마음의 비밀은 하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나도 그때 이런 복잡한 마음이 있었지..’하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현대사회를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의 말에 귀기울일 틈 없이, 자신이 누군가에게 말할 틈없이 질주하기 바쁘다.

요즘 대세인 힐링이 이 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나를 돌아보게 되고 나 자신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도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삶을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공감을 통해, 대화를 통해, 누군가에게 나의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며 삶을 살아가는 힐링을 맞이해볼 준비를 이 책을 통해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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