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화장품 사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것들 - 몰라서 손해보는 당신의 잘못된 화장품 상식
김준구 지음 / 참돌 / 2013년 5월

화장품 사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김준구 지음

저는 얼굴이 민감한 편입니다. 얼굴에 여드름 자국도 있고, 여드름도 잘 생기고 건조한데 유분은 있고 ,,참 대략남감한 피부라 할 수 있죠..게다가 예전에 화장품 잘못 써서 피부과에 달려가기를 몇번,,

화장품 바르는 게 조금 두려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책이 있다니..

이 책을 읽고 저는 흥미롭고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왜냐구요? 화장품의 어떤 성분이 나의 피부에 해가되는지, 화장품은 왜이리도 비싼지, 가격은 높게 책정하고 대박세일은 매일 하지? 그동안 제가 궁금해 했던 내용들이 속시원히 해결되었기 때문이죠*^^*

이 책을 읽고 제 피부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쇼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저는 소중하니까요~

우리는 토너, 스킨을 그냥 지나치고 바로 에센스나 로션을 바르는 것에 익숙하다. 이 책에서는 토너,스킨의 중요성을 말한다. 토너, 스킨은 클렌징을 한 후 남아있는 피부의 노폐물이나 먼지들을 화장솜으로 닦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오~이렇게 중요한 사실을..나도 이제 스킨,토너 꼭 써야지..사실 나는 대충 로션이나 바르고 에센스 바르고 그랬다.

그런데!!두둥~!!

화장품 바르는 순서가 중요하다니!!

그냥 대충 바르면 되는 줄 알았고..여태 살아오면서 그렇게 발라왔다. 손가는대로, 손 집히는대로 말이다. 그래서 피부가 건조했던것인가?

토너,스킨(피부정리정돈)-에센스(수분공급)-로션(영양공급)-아이크림 순이란다. 혹시 나만 몰랐던건가?ㅋㅋ

그리고 보통 손을 통해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데 필자는 스킨로션의 종류는 도구를 사용해서 바르라 한다. 왜냐고? 우리손바닥과 손끝에서 화장품의 영양성분을 모두 흡수해버려 손은 10대, 얼굴은 40대가 된다한다. 그러니 화장품을 손등에 바르거나 화장솜을 이용하라한다.

이 밖에 이 책은 클린징의 횟수는 몇 번이 적당한지, 유기농화장품과 천연화장품의 차이, 화장품의 유해성분에 관하여 다루고 있다.

정말 그동안 무지했던, 화장품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던 나에게 나의 피부를 소중하게 가꿀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던 책이다.

룰루~정말 기분이 좋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바로 세안하고 화장솜에 토너를 덜어 닦아내고 마스크팩을 두장 얹고 얼굴마사지 후 로션, 아이크림까지 발랐다.

지금 촉촉한 얼굴로 컴퓨터앞에 앉아 이 글을 쓰고 있는 내가 나를 가꿀 수 있는 자신감있는 피부미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