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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토커 - 달짝지근함과는 거리가 먼 영화 같은 인생이여
최광희 지음 / 마카롱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무비스토커 -최광희 지음
처음 만나는 남녀가 수줍어 서로의 눈을 마주보기 민망할 때 딱 하기 좋은 데이트!
바로 영화보기다.
영화는 누구나 한번쯤은 극장에서 봤을 것이다. 그리고 마땅한 취미가 없을 때에 혼자라도 극장가서 영화보기 참 쉬운 취미생활이다.
영화는 우리 삶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고 있어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소재이다.
내가 참 좋아하는 프로 '영화가 좋다', '접속무비월드' ㅋㅋ
영화에 대한 흥미를 주는 프로그램이라 챙겨보곤 한다.영화와 영화를 비교해가면서 또는 영화를 심층적으로 분석, 비평, 평론하여 세상을 보는 관점을 비틀기도 하고 내가 본 영화가 다른 관점으로 비춰져 영화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이 책도 영화를 단지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통해 느끼는 것이 많은, 이야기가 많은 것들을 글을 통해 전하려 하는 것 같다.
영화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단골손님이다.
부러진 화살을 보며 주먹을 불끈 쥐며 정말 속이 답답했다. 영화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사실을 다시금 꺼내보내주며 우리 삶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영화는 성급한 일반화오류로 인해, 일부 네티즌과 영화평론가들에 의해 높이 평가되거나 낮게 평가되어 일반 대중들의 영화선택의 폭을 좁게, 선입견을 가지고 영화를 보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에서는 영화가 가지는 불편한 진실, 영화의 흥행의 법칙 영화소재에 관해서도 따끔하게 일침을 가해 책을 읽는 데 속이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