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수께 기도를 배우다 - 다시 새롭게 드리는 주기도문
김건우 지음 / 샘솟는기쁨 / 2024년 7월
평점 :
목차가 주기도문이라서 눈길이 갔습니다. 어렵지 않는 기도방법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기도문을 통해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제 마음의 간절함을 기도에 담아 삶의 평화와 행복을 이루고 싶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임한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개신교), 주님의 기도(로마 가톨릭교회)는 기독교의 기도문이다. 천주경(天主經, 라틴어: Oratio Dominica), 주의 기도라고도 한다. 예수가 직접 가르쳐준 기도문이며 교파를 막론하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기도문이다. 마태오의 복음서 6장 9절에서 13절과, 루가의 복음서 11장 2절에서 4절에 그 내용이 실려 있으며, 대개는 마태오의 복음서에 있는 내용을 위주로 채택하고 있다. 개신교를 비롯해 일부 교회에서는 주기도문을 예배의 마무리 기도로 삼는다
저자 김건우 목사는 서울대(B.A), 총신신학대학원(M.Div),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Th.M),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M.A in Christian Counselling)에서 공부했으며, 옥한흠 목사가 설립한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총무로 섬기며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목회자와 평신도 훈련에 오랜 시간 헌신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나누는 일과 가정 회복에 관심을 가진 저자는 목회자와 목회자 가정을 치유하고 돌보는 일, 목회 컨설팅과 티칭 사역으로 동역자들과 한국 교회를 섬기고 있다. 시카고헤브론교회를 담임하였으며, 좋은씨앗교회를 섬기고 있다.
‘기도를 할 때 간절했나‘ 나 자신에게 묻는다. 간절히 원한다면 이루어질 것이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저의 삶에서도 온전히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이 주기도문이 내 삶의 위로가 되기에 늘 마음에 담고 있다.
이 책의 첫 장을 열어보며 목차를 살펴본다.
주기도문의 한 줄이 chapter1~11까지 펼쳐져 있다.
주기도문의 한 줄 한 줄에 의미를 되새겨본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늘 마음속으로 되뇌이는 주기도문이다. 주기도문을 떠올리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아버지여! 이 땅에서의 삶은 지뢰밭이며, 우리는 그 위험 한가운데에서 살아갑니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사오니, 아버지여,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는 주기도문을 곱씹어보며 의미를 새기려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한 번 읽고 다음 번에는 필사를 해 볼 생각이다.
이 책을 내 마음에 담고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
마태복음이 기록하고 있는 주기도문의 마지막 단어 ‘아멘’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멘은 기도의 마지막 단어이기에 기도 끝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음을 얻게 된다.
아멘이라는 단어는 동의합니다. 그렇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저도 같은 마음이라고 그 기도에 동참하며 함께 기도하는 것으로 그의 고백, 나의 고백, 우리의 고백이 되는 것이다.
또한 기도한 대로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이것은 믿음으로 선언하며 간절함을 담는 것이다. 그리고 기도한 그대로 살겠다는 결단과 그렇게 되도록 만들겠다는 헌신의 의지도 있다. 진정으로 기도한 사람은 기도를 마치고 눈을 뜨는 순간 순종의 삶을 시작하는 것으로 아멘은 기도를 끝냈다는 신호가 아니라, 새 삶을 시작하는 신호이다.
이 책의 마지막을 읽으며 아멘을 남발하지 않고 기도가 하나님과의 약속으로 맺어진 것으로 주기도문을 진정성있게 낭독하며 기도하고 기도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바람으로 간절함을 담아 아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