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웹소설 한번 써볼까? - 예비 작가를 위한 성공 가이드 24
이하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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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웹소설한번 써볼까?/이하지음/교보문고출판

 

요즘 웹소설,웹툰,웹드라마를 보면서 나도 작가가 되고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웹툰은 그림을 못그려서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웹드라마는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웹소설은 내가 그 긴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부터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글은 쓰고 싶다라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웹소설은 일반글쓰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니,, 궁금하네요. 사실 일반 글쓰기는 조건도 까다롭고 전문적인 분들이 쓰시는 거라는 생각에 글쓰기에 기초가 없는 제가 쓸수 있을까 의문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웹소설은 누구나 도전하면 가능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하며 이 책을 읽고 도전해보려고요. 웹소설을 읽으며 감동하고 웃으며 울며 했던 사간들을 상기하며 저도 웹소설 쓰고 싶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역시 남달라..

파란색 글자에 주홍색 형광펜으로 밑줄~*^^

잘 모르는 분야의 글이지만 형광펜까지 칠해져 있는 글을 안 읽을 수가 없습니다.

글이 술수 읽힙니다.

글을 읽으면서 작가와 대화하는 느낌이 드는건 저만 그럴까요?

그래서인지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책을 읽으며 구체적으로 웹소설을 어떻게 쓰는지 구상하며 작가처럼 따라해보기를 시작합니다.

단순히 책만을 읽는 것이 아닌 노트를 옆에 두고 작가가 하는 질문에 답하며 웹소설 한번 써볼까?라는 단순 생각이 아닌 써보자라는 확신으로 책과함께 시작해봅니다.

 

소제목으로 예비작가를 위한 성공가이드24라로 써있는 것이 역시..감탄을 자아냅니다.

괜히 써있는 것이 아닙니다. 허투루 써있는 것이 아닌 책 속에 있기에 적어놓은 것!!

역시 스마트한 책입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지금 당장 인터넷 플랫폼에 첫 화를 올릴 수 있다고..

..저는 자신이 없는데...라고 저는 대답합니다.

하지만 작가는 제시해줍니다.

질문을 통해 첫 화를 올릴 수 있도록...

반 강제적으로 첫 화를 올린다면 2, 3화를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나를 몰아넣고 계속 연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생각해본 공상에 더해 생각의 씨앗에 만약이라는 물을 주면서 나의 소설을 시작해보라고 구체적으로 말해주시는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등떠밀어주시니 안쓸 수 없겠죠?

 

장르를 선택하고 타켓층을 선택하고 주인공과 빌런등 등장인물에 관하여 좀 더 구체적인 설정을 하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그리곤 시놉시스를 쓰라고 합니다. 나의 이야기를 단 한줄로 요약할 수 있는!!

그리고 그것을 줄거리로 만들어서 맵을 만들라고..

 

성공하는 1,2화의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 해줍니다. 그래야 독자들이 꾸준히 읽을 수 있고 작가도 꾸준한 연재를 할 수 있겠죠.

각각의 회차는 5500자 내외여야 한다고 말하며 3막으로 나누어 인상적이었던 작품을 통해서 주인공의 일상과 모험에 대해서 써보고, 누구와 싸우며 무엇을 위해 도전하고 마침내 3막에서 어떤 성과를 내는지, 영웅이 되는지 희생을 하는지에 관하여 쓰도록 합니다.

그리고 인물(주인공, 적수,주변인물), 플롯, 대화와 서술, 장면과 배경이라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방황하지 않고 다음화, 또 다음화를 쓰고 나서 지금 서있는 위치를 가늠하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지금 당장 나만의 웹소설 집필 시간표를 만들어 거기에 맞는 생활을 하면서 글을 써보라고 조언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 제목처럼 정말 나도 웹소설 한번 써봐야겠다는 확고함이 생겼습니다.

너무도 솔직하게 웹소설로 얼마나 벌 수 있는지 알려주시고 어떤 플랫폼에 연재하면 좋을지 자세히 설명해주신 덕분에 웹소설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에는 두려웠는데 이 책을 읽고난 지금은 도전의식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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