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났다, 그림책 책고래숲 3
김서정 지음 / 책고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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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났다, 그림책/김서정/책 고래숲

 

책 표지부터 내가 좋아하는 핑크핑크

카페에서 차마시면서 커피잔 옆에 보란 듯이 놓아봅니다.~너무 간지나잖아~~

책의 목차부터 열어보는 순간~

감동이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부터 아이들을 위한 동화, 그리고 어른과 아이가 같이 배울수 있는 동화를 따뜻하고 친절한 말투로 안내해줍니다.

책 목록을 보며 이게 책 제목인가 싶었습니다.그러나..띠로리~~~

책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말해주는 짤막한 한문장이었어요..

물론 제가 그 책을 다 읽지는 않았지만 김서정 선생님이 소개해주는 책을 살짝 맛만 보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잘 만났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소개하는 책표지를 한참보며 무슨 내용일까 상상해보고, 책목차에서 한줄로 소개해주는 문구를 읽으며 책에 대한 호기심은 점점 강해져서 꼭 읽어야지~하며 메모하는 손이 바빠집니다.

김서정 선생님이 소개해주시는 책을 직접 읽는 것은 아니지만 소개해주시는 책을 읽으면서 점점 책의 내용에 빠져 다음의 내용이 궁금할때면 또 다른 책의 소개로 넘어갑니다.

..너무도 아쉽죠.

영화도 예고편만 보면 아쉽잖아요...

저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잘 만났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평소 제가 읽었던 책이 소개되면 너무나도 기쁜거 있죠?

, 아이같죠?

아이들이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하면 신기해 하면서 엄청 좋아하잖아요..

제가 그 기분이에요..제가 쓴 책도 아닌데,,, 제가 읽은 책이 잘만났다 그림책에 나오니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게다가 제가 읽은 책이 소개되는 글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으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하며 김서정 선생님이 하시는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돼요..

잘만났다 그림책은 김서정 선생님의 그림책 평론집이라서 더욱 소장하고픈 책이에요.

그림책을 읽고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어요.

차를 마시며 음미하고 그 깊은 향기를 마시고 느끼는 것처럼요.

전에 차에서 백희나 작가님의 라디오 인터뷰를 듣고 너무나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에서 백희나 작가님의 수상 소감과 백희나 작가님의 책을 소개해주셔서 너무나 잘 읽었어요. 백희나 작가님의 작품세계로 들어가 작가님의 책을 여러권을 한꺼번에 몰아서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동화작가님들은 잘 몰라서,, 한분 한분 작가님의 작품을 통으로 소개해서 작가님의 세계를 한권으로 보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동화책을 제가 신나서 읽습니다. 동화책 속의 주인공이 마치 나인양 감정이입이 되어 아이들도 동화이야기에 빠져듭니다. 김서정 작가님이 들려주시는 잘만났다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이 갖고 있는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보는 기쁨을 맛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저도 잘만났다 그림책 읽으며 힐링의 시간 갖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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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22: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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