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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내친구 4
호리 우치 세이치 글 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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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들은 '팔을 굽힐수 있는 것도 뼈 때문이야', '서서 다닐수 있는 것도 뼈가 있기 때문이야' 하면서 굉장히 신기해 한다. 자기의 몸속에 이런 모양의 뼈들이 치밀하게 이어져 있다는게 믿기지 않는지 자꾸 자기 갈비뼈랑 무릎등을 만지면서 엄마가 읽어주는 책에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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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쉽게 찾기 호주머니 속의 자연
송기엽, 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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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아이가 좋아하는 들꽃, 들풀들.. 이름을 물으면 많이 보아 왔지만 '글쎄'라고 대답을 해왔다. 우연히 이 책을 봤는데 아이도 너무 좋아한다. 꽃색깔별, 계졀별로 구분해 놓아 아이 스스로가 찾을 수도 있고, 가지고 다니면서 바로 야생화의 이름을 알 수 있으니 더더욱 좋다. 현장교육, 살아있는 교육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 들과 산에 피는 무수한 꽃들.. 너무나 섬세하고 이쁜꽃들.. 그네들의 이름을 불러 줄수 있다는게 더구나 아이와 함께 이름을 부르면서 꽃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게 행복하다. 책한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이보다 더 좋은 게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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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long 2005-04-06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이 함께 주변 산을 등산하면서 작년부터 야생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권의 책을 구입해 봤는데 딱 구미에 맞는 책이 아쉽더군요. 정말 우리 주변의 산이나 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야생화에 대한 자료가 많은지 그것이 가장 궁금합니다. 제가 선택한 책은 저희 가족의 의도에 약간 실패한 것 같거든요. 계절별로 그냥 들판에 흐드러지게 피는 작은 꽃들에 관한 자료이면 좋겠는데 어떻습니까?
 
도시로 간 꼬마 하마
이호백 지음 / 재미마주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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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산다는게 무엇일까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는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말할수 없다는 것을 꼬마하마가 나에게 알려준 것 같다. 모두가 하니까 나도 해야할 것 같아서, 밤마다 입이 커지기 위해 운동을 하는 하마들.. 도시로 가는 메달을 따기 위해.... 인간들에게 선택되기 위해 열심인 하마들.... 왜 열심히 일해야 하는지 그 이유도 모르면서, 왜 공부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모든 사람들이 하니까 니도 한다는 것은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 운동회에서 이긴 하마들이 간 도시는 어떠한가? 동물원에 갇혀 아이들이 던진 깡통이나 바나나껍질을 받아내면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하마들.. 꼬마하마는 이런 소식을 고향에다 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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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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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이 민들레꽃의 거름이 되어 환한 빛으로 빛나기까지 겪게 되는 이야기다. 새가 날아오고 어미닭과 병아리가 오지만 '더럽다'고 외면을 당한다. 흙덩어리가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하면서 위로를 하게 되고 결국 강아지똥도 자신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마음 한켠이 다소 찡한 느낌을 받는다. 우리집 6살난 딸아이는 강아지똥이 민들레와 하나되어 환하게 빛을 발하는 그림을 보고는 '이 책은 내거야'하면서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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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과 못된 나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64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외 글, 그림 | 김선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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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가 채소를 빨리 키우기 위해 실험실에서 발명한 약을 채소에게 주자, 지붕을 뚫고 높이 높이 너무나 높이 올라가 우주의 괴물들이 그 나무를 통해 지구로 들어오게 되는 이야기다. 동물들이 나무의 뿌리를 이빨로 잘라 결국은 나무는 쓰러지게 되고, 과학자는 자연이 스스로 알아서 자랄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는 이야기....... 4살 6살 딸아이들은 일단 화려한 색상에 관심을 가진다. 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화려한 나무 그림을 보면서 '이 잎은 왜 이렇게 생겼어 이상하다', '토끼가 뿌리를 먹을 수 있어?' 등등을 물으면서 관심을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집 아이들에게 나 또한 잭과 같은 실수를 범하지는 않았는지 뒤돌아 보았다. 이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스스로 알아서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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