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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달걀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7
조리 존 지음, 피트 오즈월드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2년 3월
평점 :
<착한달걀> 조리 존 글, 피트 오즈월드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착한달걀은 착한달걀이니까
온갖 착한 일은 다 하고 다녀요.
그러나 함께 사는 열한 친구들은 그다지 모범생은 아니었어요.
착한 달걀은 앞장서서 모범이 되려했고,
친구들의 잘못을 바로 잡으려 했어요.
왜냐하면 착한달걀은 아~~~주 착한 달걀이니까요.
어느날, 착한달걀 머리엔 금이 쫙쫙 나 있었어요.
의사 선생님은
모든 달걀 친구들이 나처럼 착해야 한다는 부담때문이래요.
착한달걀은 참 현명한 선택을 한 것 같아요.
친구들을 떠나서 자기만의 시간을 갖으며 자신에게 필요한게 뭔지 생각했거든요.
그러면서 착한 달걀은 자신을 다시 찾은 기분이 들었데요.
저희집 아들에게도 자신에게 집중하란 말을 해줘야 겠더라고요.
착한달걀은 친구들에게 돌아와서 친구들에게 자신의 착함을 함께하자고 하지도 않았고,
자신에게도 착함을 강요하지 않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해요.
착한달걀처럼 '넌 너 자체로 멋진 아이'야.
너를 생각하고 너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생각해야해.
너는 너니까!!! 너답게 살아!!!
또 <착한달걀>은 깨알재미가 있어서 더욱 즐겁게 봤던 것 같아요.
이 깨알재미는 번역가님의 유머인듯해요.
그리고 착한달걀이 마사지 하는 그림이랑 친구들이랑 마사지 하는 그림에서 눈에 붙인거요~~
저는 키위인 줄 알았잖아요~~키위를 눈에 올리면 따갑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봤잖아요ㅋㅋㅋ
이 책은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길벗어린이에서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