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립다고 말했다
김경진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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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구나 마음 속 마음껏 그리워하고픈 누군가가 있겠지.
작가의 글을 읽으며 나 역시 누군가가 떠올랐다.
그냥 휘발되어 버리는 순간의 감정들이 많다.
작가는 그 작은 느낌 하나까지 정성스레 모아 꽃을 피웠다.
어느 구절에서는 웃음이 지어지고
어느 대목에서는 아련한 슬픔이 일었다.
인생사 안에서 일어나는 많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인간이기에 필연적으로 느껴야만 하는, 당해야만 하는
시간들에 대해 작가의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쉼표를 찍고 오늘 하루만큼은 이 에세이시를 읽으며
그 누군가를 마음껏 떠올려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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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먹는 마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1
이수용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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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 좋다고 싫은 건 싫다고 말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가슴 속에서 모든걸 삭이고 품기에
아직 너무 어린 아이. 자신의 감정에 귀기울이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 나이의 특권을 누렸으면 좋겠다.
지유가 느끼는 감정에 오롯이 몰입할 수 있었다.
나도 그랬는데 지유야 너도 그랬구나.
너를 이해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최신유행마녀를 볼 수 있어 무척 재미있었다.
좋은책어린이가 갖고 있는 매력포인트!
이제 지유는 자신과 소통하고 내면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멋진 사람으로 클 수 있겠지?
이 세상 모든 지유들을 응원한다.^^

<좋은책어린이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책은 찐 재미있어요! 아이 속마음도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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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비밀 편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0
박현숙 지음, 백정석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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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궁금해지는 좋은책 어린이의 120번째 책

제목부터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서인이와 민성이는 25층에 사는 이웃사촌이다.

개구쟁이 민성이는 귀신으로 변장해 서인이를 놀래키고 그런 민성이를

곯려주기 위해 서인이는 일부러 민성이의 발을 걸어 음식물쓰레기를 쏟아버리게 한다.

그러나 서인이는 마냥 두렵지만은 않다. 바로 든든한 엄마가 있기 때문!

엄마는 무조건 내편이고 엄마만 있으면 뭐든 무섭지 않다는 서인이.

엄마가 몰래 갖고 싶던 옷도 사두고 서프라이즈~해줄거라 굳게 믿고있는데..

엄마의 또다른 딸이라니...청천벽력같은 말이다.

비밀편지의 진실을...서인이는 알아낼 수 있을까?

....

요즘시대에는 많은 아이들이 결핍을 잘 모르고 자란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 때 진심으로 성장한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용기내어

그 나눔을 실천할 때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임을 믿는다.

서인이도 엄마를 보며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겠지?

<좋은책어린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느낀점을 솔직히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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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핫도그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9
최인정 지음, 최정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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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핫도그는 어떤 맛일까? 하고 물었을 때
한 아이는 맛있겠다!!!를 외쳤고 다른 녀석은
윽! 하고 이마를 찌푸렸다.

이 책은 바나나핫도그와 짝꿍바먹는법 두 가지의
이야기로 나뉘어지는데 민호와 송이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엄마가게에서 가장 비싼 과자를 몰래먹은 송이
먹고싶은 과자가 없어 어른 앞에서 툴툴대는 민호
순간의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날름 먹었지만
엄마에게 언제 들킬까 전전긍긍하는 송이의 모습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본 각자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엄마가 아이들을 위해 따로 빼둔 바나나핫도그를
보며 "역시 엄마지!!!" 를 외치며 통쾌해 하던 아이들의
조마조마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두번째 이야기 짝꿍바먹는법은 툴툴대던 민호가
주인공이다. 부모님이 외국에서 공부를 하는 동안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는 민호는 겉만 큰 아이 일뿐
아직 엄마품과 엄마음식이 그리운 아이다.

엄마의 소포를 받고 밤에 꿈까지 꾸며 설렜던 아이.
학교에 가져가 어깨 으쓱 자랑하며 엄마의 존재를
알리고싶던 아이. 친구와의 다툼으로 속상하지만
송이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배움을 얻게 된다.

아이들이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겪게되는 일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묶어낸 바나나핫도그는
공감과 웃음을 함께 줄 유쾌한 책으로 기대된다!

<이 책을 추천하며 좋은책어린이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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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핫도그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9
최인정 지음, 최정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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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나나핫도그는 어떤 맛일까? 하고 물었을 때
한 아이는 맛있겠다!!!를 외쳤고 다른 녀석은
윽! 하고 이마를 찌푸렸다.

이 책은 바나나핫도그와 짝꿍바먹는법 두 가지의
이야기로 나뉘어지는데 민호와 송이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엄마가게에서 가장 비싼 과자를 몰래먹은 송이
먹고싶은 과자가 없어 어른 앞에서 툴툴대는 민호
순간의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날름 먹었지만
엄마에게 언제 들킬까 전전긍긍하는 송이의 모습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본 각자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엄마가 아이들을 위해 따로 빼둔 바나나핫도그를
보며 "역시 엄마지!!!" 를 외치며 통쾌해 하던 아이들의
조마조마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두번째 이야기 짝꿍바먹는법은 툴툴대던 민호가
주인공이다. 부모님이 외국에서 공부를 하는 동안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는 민호는 겉만 큰 아이 일뿐
아직 엄마품과 엄마음식이 그리운 아이다.

엄마의 소포를 받고 밤에 꿈까지 꾸며 설렜던 아이.
학교에 가져가 어깨 으쓱 자랑하며 엄마의 존재를
알리고싶던 아이. 친구와의 다툼으로 속상하지만
송이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배움을 얻게 된다.

아이들이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겪게되는 일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묶어낸 바나나핫도그는
공감과 웃음을 함께 줄 유쾌한 책으로 기대된다!

<이 책을 추천하며 좋은책어린이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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