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립다고 말했다
김경진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누구나 마음 속 마음껏 그리워하고픈 누군가가 있겠지.
작가의 글을 읽으며 나 역시 누군가가 떠올랐다.
그냥 휘발되어 버리는 순간의 감정들이 많다.
작가는 그 작은 느낌 하나까지 정성스레 모아 꽃을 피웠다.
어느 구절에서는 웃음이 지어지고
어느 대목에서는 아련한 슬픔이 일었다.
인생사 안에서 일어나는 많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인간이기에 필연적으로 느껴야만 하는, 당해야만 하는
시간들에 대해 작가의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쉼표를 찍고 오늘 하루만큼은 이 에세이시를 읽으며
그 누군가를 마음껏 떠올려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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