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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최이도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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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도 작가의 귀환-!

[메스를 든 사냥꾼]으로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던 최아도 작가.

이번엔 전혀 다른 결의 소설을 들고 찾아왔다.
포기하는 방법을 몰랐던 모토스포츠선수 재희.
정상의 자리를 맛보았기에 그 맛을 잊고 살아야한다는 것은 재희에겐 더 없이 힘들다.

주인공 재희는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한다.
정말 포기하고 싶은것인지, 아니면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것인지,,
그 부분이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도 혼란스럽다.
하지만 그게 현실임을 깨닫게 된다.
너무 사랑했던, 너무 잘했던, 내 전부였던 것을 포기해야하는지 다시 잡아야하는지 고민하는데 어떻게 단 한 번에 선택을 내릴 수 있을까.

우리는 포기를 너무 나약하게 여긴다.
[체이스]를 통해서 포기는 나약함이 아니라 또 다른 용기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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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2 텍스트T 15
김선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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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호기심, 무관심 속에서 더 움츠러들고, 자신의 존재를 지워나가려 하는 비스킷들.

전종기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현명하게 대처하는 제성이 참 듬직하다. 그리고 자신을 잃지 않고 사라져가는 비스킷을 구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제성과 친구들.

비스킷2에서는 선동이의 이야기가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데 책을 덮은 후엔 근원이의 이야기가 여운이 남았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비스킷이 된 근원. 그런 근원에게 할머니가 내민 손은 호기심과 동정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것은 비스킷2에서 말하는 진정한 연대였다.
할머니가 했던 말과 행동이 이 책에서 하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다.

악의는 수시로 우리에게 예고도 없이 다가오지만,
비스킷2처럼 연대를 이룬다면 비스킷이 3단계까진 가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
  
p80
관계를 이어 가다 보면 관계의 중심에 설 때도 있고, 좀 밀려날 때 도 있다. 관계는 이어지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끊어지기도 하고 끊어 내기도 한다. 상대에 대한 존중을 잃은 관계라면 과감하게 벗어 나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멀리서 바라보 는 제삼자의 입장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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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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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건강한 중2라니, 널 응원해!!

허언증이라는 오해로 철갑을 두른 듯 지민에게 철벽을 치는 아이들.
지민은 혼급식 요령 좀 얻어볼까 하고 밍글에 글을 올리면서 조금씩 용기를 내어간다.
지민은 그 용기가 불씨가 되어 다양한 아이들과 관계를 맺으며 삶의 경험치를 쌓아간다.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고, 경쟁자를 지독히 미워하지 않는 지민의 건강한 마음이 돋보인다.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아!!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만들 줄 아는 지민이 찬란하고 빛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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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우즈키에게 보이는 것
아키야 린코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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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렐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간호사 우즈키에게 보이는 것_아키야 린코


사람에 대한 관심이 돋보였던 책.
우즈키와 환자들의 에피소드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우즈키는 장기요양병동에서 근무하며
자신에게만 보이는 환자의 ‘미련’을 만난다.
어쩌면 나랑은 무관한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게 죽기 직전 미련을 남긴다는 설정이
따스한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한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장기요양병동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사실적으로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고바야시의 이야기는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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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러진 만화 3 망그러진 만화 3
유랑 지음 / 좋은생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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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러진 만화3_유랑 / 좋은생각 #협찬도서

한국의 울창숲 곰돌시 망글로 3번지로 초대합니다✨

투명스티커와 페이퍼 토이북과 함께 귀염뽀짝, 사랑스러움을 듬뿍 담아 다시 돌아온 망그러진곰과 햄터!

귀여운 그림체와 엉뚱한 망그러진곰에 빠져 웃음을 짓다가도 따스한 위로를 전할 땐 은은한 여운이 남기도 하는 망그러진 만화3

‘이 책 애들한테도 인기 많아’ 라고 말하던 아이.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위로가 필요하구나‘ 싶었다.

망그러진곰과 햄터는 유쾌하면서도 서로의 편이 되어주고 때론 의지도 하면서 존재만으로도 위안이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귀여운 그림체만이 아닌 위로가 되어주는 이 책을 좋아하는 걸지도.
망그러진만화에서만 느껴지는 따스함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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