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더운날은 집에서 선풍기&에어컨바람에 시원한 살얼음 식혜한잔하면서 책보기 좋은 날이죠. 우선 초록색 겉표지부터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는 문구까지 책을 읽지않아도 벌써 기분좋아지는 느낌이였어요. 초록색이 우리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우리들이 산에가는걸 식물원같은 곳 가는걸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 책은 자기개발서라든지 소설책이 아닌 아나운서인 조수빈의 삶이 깃든 일기장 같은 느낌으로 쓰여진 책인데요 청춘이라는 말만으로 흥분되고 소중했던 조수빈작가님의 청춘의 소중한 추억들을 담은 책이였습니다. 저도 언젠가 버킷리스트로 이런 책 한권정도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공감되게 정성스럽게 잘 쓰여있었어요 20대의 청춘의 실수와 방황을 지나간 일기들을 통해 다시 재구성하였는데, 청춘이여서 서투르고 부끄러웠지만 아름답고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100%이해할 수 없지만, 저도 40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 20대라서 할 수 있었던 추억들이 덕분에 새록새록 기억이 생각이 나는듯 하네요.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더 멋지게 더 소중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시절을 살아가고 있는 20대들은 청춘이라 예쁘다는걸 모르기에 소중하다는걸 모르기에 30대 40대 50대를 살아가는 작가를 비롯한 우리들이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얼마전 집사부일체라는 프로그램에서 김영하작가님이 하신말씀이 책 전체가 다 좋은글들로 쓰여질 수는 없고 공감갈 수 있는 글귀, 문장이 한두개만 있으면 된다고...하셨는데 저는 "청춘"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제 마음을 두근두근 뛰게 해주었던거 같아요 뉴스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느끼며 라디오 Dj를 그만두었을 때 청취자분이 "뉴스할 때보다 라디오 할 때가 훨씬 좋았고, 다시 라디오를 맡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펑펑울었었다는 사연이 공감이 되었는데... 라디오 진행을 맡는 당사자로서 청취자보다 내 프로그램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자책감과 조금 더 소중하게 청취자를 사랑하면서 시간들을 쓰지않았다는 마음이 들어서였던거 같아요. 라디오는 내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라는 말이, 같은 시간에 매일같이 찾아와서 듣는다는건 그 시간 출퇴근 또는 일을하면서 듣는거니까. 관심이 있지않으면 힘든일인것 같아요. 저도 한때 가수 이수영의 팬으로 매일 라디오를 찾아들었던 추억이 있거든요. 요즘은 케이블채널이 많이 늘어나면서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고 어떤걸 봐야되는지 너무 많은 매체들로 혼란스러운데 "시간이 흘러도 손상되지않는 나만의 헤리티지가 있기를 /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 라는 말에서 저 또한 20대초반의 열정과 자신감으로 똘똘둥쳐있던 것 만큼 열심히 살고 있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반성하며 40대에 30대를 후회하지 않기 위해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대 30대 그리고 40대를 살아가고 있으면서 소중한 청춘의 추억들을 공유해주셔서 읽는 내내 때로는 감정에 복바쳐서 눈물이 핑돌만큼 감동 가득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내가 잘 살았는지 잘 살고있는건지 아쉬움이 남는게 우리의 삶인것 같습니다.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말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청춘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며 웃으며 때로는 감동에 눈물을 흘리며 잘 읽었습니다. 조수빈아나운서님의 작가로서의 삶도 가슴벅찬 열정가득찬 하루하루이기를 바래요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청춘은 • #청춘에게 • #주기 • #아깝다 • #조수빈 • #파람북 • #컬처블룸 •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