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rd Man and the Fallen Idol (Paperback) - AND "The Fallen Idol" Vintage Classics 308
Greene, Graham / Vintage Classics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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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영화화를 목적으로 쓰인 소설이고 영화화된 작품이다.

심지어 오손 웰즈(시민 케인 만든 그 감독 맞다!)도 출연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일반적인 그린의 소설과는 느낌이 좀 달랐다.

잘 안읽힌다고 해야하나? 겨우 100페이지 분량임에도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그러다 이미지를 떠올리며 읽기 시작하자 좀 수월해졌다.

2차 대전에 관심이 있는터라 최근 그런 책을 자주 읽었는데 

그러고보니 이 책도 전후 분할 점령된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튜브에도 영화가 올라와 있으니 한 번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두번째 소설인 The fallen idol은 30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임에도

잘 읽히고 내용도 눈에 쉽게 들어온다. 역시 영상화를 목적으로 쓴

(각본에 가까운 글)과는 달라서가 아닐까한다. 


아직 그레이엄 그린의 대표작이 많이 남아 있으니 읽을거리가 부족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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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edians (Paperback)
Greene, Graham / Penguin Classics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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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그린의 작품 중에서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읽기에 무난하고 알수 없는 매력을 지닌 작품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사실 그린의 작품 중 종교에 관련된 고민이 그려진 경우 읽기에 상당히 

버거운 느낌이 들고는 했다.(예: Then end of affair) 읽다 보면 지친다고 할까?

그렇지만 이런 종교적 색채가 없는 작품의 경우 읽기 상당히 편하고 재밌다.

이 소설 또한 후자에 해당한다.


아이티 섬을 배경으로 Papa Doc이라는 독재자 치하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묘사하며 결국 이곳을 떠날수밖에 없는 혹은 스쳐지나갈수밖에 없는 인물들을

통해 정착할수 없는 숙명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비록 주인공은 그곳에 어머니가 물려준 호텔을 소유하고 있지만 아이티라는 

곳의 정세 자체가 불안정하기에 결국 떠날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주인공이 미국에 갔다 돌아오는 것 자체가 호텔 매각때문이 아니던가)


그레이엄 그린의 소설을 저렴하게 세일하길래 산 책인데 기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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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un For Sale (Paperback) Vintage Classics 286
Greene, Graham / Vintage Classics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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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그린이 쓴 소설을 단편집 모음과 장편 3편 정도 읽은게 전부다.

장편을 읽으면 느낀 건 신에 대한 고민과 번뇌가 상당히 강하게 그려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런 대목이 상당히 읽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도 하는 느낌이 강했다.


그.런.데. 이 소설은 완전히 다르다.

신 혹은 종교에 대한 언급따위는 전혀 없다. 오직 죽고 죽이고 쫓고 쫓기는 이야기이다.

흔히 말하는 하드 보일드 스타일의 탐정 소설 같다.

사건의 전개 속도도 빠르고(시작하자마자 바로 대상을 제거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쫓고 쫓기는 상황을 긴박하게 그려낸다. 우연히 엮이는 인물들과 이로 인해 전개되는 

사건이 책에 몰입하게 만든다. 그린의 소설중 영화화된 작품이 많다고 들었는데

왜 그런지 납득이 되는 작품이다. 실제로 이 작품 또한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들었다.


인물들의 내면 심리 묘사도 동시에 이루어지기에 각 인물을 엿보는 재미도 상당하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지게 만든다. 오래전에 쓰인 소설이지만 지금 읽어도

충분히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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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 Memories of a Nation (Paperback)
닐 맥그리거 / Penguin Books Ltd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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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사를 다룬 책을 찾아봤지만 마땅한 책을 찾을 수가 없었다.

있다고 해도 보통 비스마르크 등장 이후부터 2차 대전까지 집중적으로 다루고

이전의 이야기는 수박 겉핡기식이거나 거의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아마 독일의 역사 자체가 하나의 통일 국가를 이루고 있지 않은 상태로 이어져 오다가

19세기에야 겨우 통일 국가를 이루었기에 일반적인 국가처럼 시간 순서대로 역사를

서술하기가 어렵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은 일반적인 역사책의 서술 방향과는 완전히 궤를 달리한다.

무엇보다 하나의 국가 체제 혹은 시간 순서가 아닌 역사적 장소 혹은 유물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예를 들어 베를린의 지하철 역을 거론하며 왜 지하철 역사 구조가

이렇게 복잡한지 그 이유를 당시 동서로 나뉜 상태에서 사람들이 서독으로 탈출하는 걸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나아가 당시 국민들을 감시하던 동독의 상황과 

타인을 고발하는 역할을 하던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통일 국가를 이루지 못한 독일이기에 이런 식의 접근이 더 효과적이지 않은가 한다.

그러면서 과거의 사건이 어떻게 현대 독일인의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관지어 

서술한다.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사건과 인물들도 다루지만 처음 들어본 예술가와 작품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아마 박물관장이라는 저자의 직업 덕분에 이러한 서술이 가능했을 것이리라.


무려 5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다양한 그림과 사진이 실려 있고 이런 작품에 대한

묘사와 함께 당시 역사를 기술하는 방식이라 지루하지 않고 페이지가 쉽게 넘어갔다.

한국에는 독일사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걸로 아는데 원문 자체가 유려한 문장이라는

말을 듣고 원문으로 읽게 되었다. 표지에 실린 안토니 비버의 말대로 독일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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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athan (Paperback, Deckle Edge) - Contemporary American Fiction
폴 오스터 지음 / Penguin U.S / 199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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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전반적으로 형광펜으로 줄 긋고 볼펜으로 필기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어떻게 이런 책을 최상이라고 올렸는지 이해가 안돼요 이렇게 상태 안좋은 책은 처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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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1-09-02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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