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 부모 독서 장려 캠페인
박근모 지음 / 로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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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저자 박근모

출판 로북

발행 2024.3.8.

《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는 자녀의 독서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독서교육의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저자 박근모 선생님은 온오프라인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독서 교육을 진행 중이며, 독서 지도 프로그램인 ‘폴리매스 문해단’을 운영하고 있는 자칭 ‘아이와 함께 독서’ 전도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의 내용은 자녀 독서 교육을 가장한 ‘부모 독서 장려 캠페인’이라고 전하며 자녀의 독서교육 이전에 부모가 먼저 독서에 관한 태도와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고 정의합니다. 블록 장난감의 대명사인 장난감 회사 레고의 한국 CEO에게 레고의 가장 큰 라이벌은 게임이 아니라 한국의 사교육이라고 답하는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의 발달에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의미와 가치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놀이로 성장하는 아이들이 사교육으로 인해 전반적인 발달에 저항을 겪고 있다면, 아이들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인 독서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요? 개인적 의견이지만 그건 아마도 유튜브와 숏츠 영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은 검열되지 않고 검증되지 않았으며 편향된 알고리즘에 의해 일방적으로 보여지는 영상에 노출되어 그것이 전달하는 짧은 지식과 정보가 전부라고 생각하며 어려운 책을 읽지 않다라도 많이 아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책을 읽지 않는 악순환은 결국 문해력을 저하시키고 궁극에 지식에 접근하는 진입장벽을 만들게 합니다. 저자의 독서교육이 더욱 가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1부에는 자녀 교육의 목적에 대해서 썼습니다.

그 목적은 자녀의 온전한 독립이어야 합니다. 그 이유와 함께 고려해야 될 것이 내용입니다.

2부에는 부모의 독서에 관해서 썼습니다.

부모 자신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도구로서 독서의 유익함이 그 내용입니다.

3부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독서에 관해서 썼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한 독서 교육 방법인 아빠서당에 관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이 연결되어 있으니, 취사 선택보다는 순서대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자는 독서와 자녀교육과의 연관성,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지금 실행해야 하는 것들, 바라보는 관점, 실제 부모가 적용할 수 있는 예를 통해 독서에 관한 통합적 사고와 목표를 정비하여 적용하는 것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투덜대는 아이가 있다면 필독하길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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