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가 되는 리더의 심리학 수업 - 나를 지키고 타인을 움직이는 ‘집단 심리’의 힘
야마우라 가즈호 지음, 디자인 비스 북디자이너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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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모름지기 리더 역할을 하려면 인간성과 역량을 겸비해야 하지 않을까?

리더십 종류가 참 많다. 서번트리더십, 윤리적리더십, 카리스마적리더십 등등. 내 개인적으로는 어떤 리더십이 맞는지는 어떤 조직 어떤 상황 어떤 상대를 대상으로 발휘되느냐에 따라 그때그때 리더십의 모습도 달라져야 한다는, 이른바 상황적 리더십에 한 표를 주고 싶다.

상황적 리더십을 구사할 수 있으려면, 조직이 처한 내외부 환경에 대한 안목과 리더 자신에 대한 반성적 성찰능력 그리고 구성원 개개인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 마지막인 '구성원 개개인의 마음'을 쓰다듬는 능력이 바로 이 책에서 얘기하는 '조직심리학'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나이 오십이 넘다보니, 이제 진정 하고픈 공부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심리학이다.

이 책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고 있고, 다양한 실험결과나 연구결과가 제시되고 있는 것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현대 심리학은 흔히 생각하는 추상적이고 뜬구름 잡는 식의 단정적 추측이 아닌, 뇌과학과 양적 통계에 기반한 과학적 학문의 성격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근거 있게 제시되는 '사람 마음의 흐름'을 누군들 알고 싶지 않을까?

이 책에서 특히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바로 '칭찬'과 관련한 부분이다. 핵심 메시지는 바로 '천재'임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칭찬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와우 잘하는데~~ 가 아니라 와우 정말 애썼다~~~~ 이거다!!

우리나라 민간 또는 공공조직의 수많은 '팀장, 과장, 부장, 사장' 중에서, 구성원들의 의욕을 북돋는 '와우~~ 정말 애썼다' 한 마디 넉넉하게 뱉어내는 비율이 과연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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