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브랜딩하다 -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을 나만의 브랜딩 비서로 활용하는 법
서지영.임승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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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기존에 알고 있는 챗GPT 관련 지식 중 가장 두드러지게 3가지를 더 배울 수 있었다.

  1. 영어 번역기 활용

2. 더 자세한 기본 정보 제공의 중요성

3. 더 세부적인 대화의 전개 가능성

저자가 설명하고 있듯이, 챗GPT가 아직 한글이 능숙해지지 않은 상태이니 '프롬프트 지니'라는 한글 자동번역기를 활용하면. 좀 더 빠른 대답, 좀 더 길고 상세한 대답, 그리고 앞서 대화한 내용을 더 오래 기억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나 개인적으로는 이게 좀 더 획기적인 의미로 다가온다. 난 개인적으로 영어와 별로 친하지 못하다. 그런데, 이 '프롬프트 지니'를 활용하면 내가 한글로 한 질문이 바로 영어로 번역되어 챗GPT에게 전달되고 챗GPT는 또 영어로 답을 반환시키고 그 내용이 다시 한글로 변역되어 나온다. 즉, 영작과 독해의 실시간 진행을 바로 경험해볼 수 있으니, 좀 더 영어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또한,내 개인적으로 더 알아낸 내용은, 이렇게 챗GPT가 내놓은 영어 문장을 네이버 파파고에 입력하면, 그걸 영어로도 들어볼 수가 있게 된다는 사실이다. 뭐 이 정도면 내 개인 영어선생님이 생긴 것이나 다름 없다.

두 번째 역시 저자가 여러 차례 강조하는 내용인데, 챗GPT는 우리가 자신에게 제공하는 기본 정보들이 더 많으면 많을수록 그렇게 제공된 설명을 바탕으로 추가 정보를 찾아내서 이를 조합하고 답을 반환하기 떄문에, 그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질문하면서 더 많은 정보 제공하기'의 질 수준이 결국 결과물의 질을 결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기본 정보 제공이 얼마나 중요한가이다.

챗GPT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서

학습을 시키는지,적절한 질문을 통해 대답을 어떻게

이끌어내는지에 따라 결과물의 질이 달라진다.

82쪽

세 번째 것은 이런 것이다. 흔히 AI의 단점을 그 결과물에 대한 설명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든다. 그런데, 챗GPT의 경우 그 첫번째 답 내용에 대해서 왜 그런 답을 내놓았는지에 대한 추가 질문이 가능하다. 즉, 챗GPT의 1차 답변 내용을 토대로 더 자세하고 세부적인 질문을 더 하고 상호적인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벌써 2달째 '챗GPT' 앓이를 하고 있다. 얘를 어떻게 더 적절하게 더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자꾸 조바심이 생길 정도이다.

이 책 맨 뒤에 있는 '창작물에 대한 권리', 즉 지적재산권, 상표권, 저작권 부분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해서, '윤리적 고려와 책임있는 AI 사용'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다.

청소년, 부모, 직장인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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