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를 보는 눈 - 기계가 도달할 수 없는 오직 인간만이 가능한 창의성의 경지
크리스 존스 지음, 이애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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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현대의 데이터 통계 맹신주의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적지 않은 사례들이 가득하다.

데이터의 시대다. 러닝머신에서 딥러닝으로 넘어가면서 이 시대는 '데이터'가 관건인 시대가 되었다. 데이터가 있어야 인공지능이 인공지능다워진다.

엊그제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 총장이 이른바 '특이점'이 2045년 경 정도면 거의 확실하게 다가온다는 취지로 적은글을 보게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센서와 사물인터넷, 5G, 인공지능 등 새로운 시대가 엄청난 파괴력으로 전개되고 있다. 수많은 일자리의 감소가 예상되고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고소득인 법률가나 의사도 이 딥러닝으로 무장한 AI에 의해 대체될 것이 예측되고 있다.

많이들 얘기된다. 향후의 시대를 잘 살아내려면 기계와 다른 인간만의 고유 특성이라고 할 독창성, 창의성, 상상력 같은 역량을 축적하고 잘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된다.

이 책은 AI와는 결이 다르게 인간 고유의 특성이 여전히 유일하고 효과적으로 작동되는 많은 사례를 보여주면서, 여전히 우리만의 영역이 있고, 그 영역을 강화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게 된다.

양자선택이 문제가 아닐 것이다. 현실은 현실이고 그 속에서 숨쉬며 살아낼 우리 평범한 사람들에게 일상의 유지와 평화, 경제력의 안정 그리고 일자리 등은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 기술의 이해도도 계속 늘려야 하고, 인간 고유의 마음챙김, 상상력, 공감, 선한 의지 등도 잘 가꿔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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